[서울=뉴스핌] 김근희 기자 = 메디젠휴먼케어는 한국할랄협회-아이파트너스그룹과 '개인 맞춤형 유전체 분석 서비스 플랫폼의 중동시장 진출 및 헬스케어 융합 상품개발을 위한 상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발표했다.
신동직 메디젠휴먼케어 대표(왼쪽)와 정이호 한국할랄협회 회장이 지난 2일 메디젠휴먼케어 본사에서 업무제휴 협약식을 진행하고 있다.[사진=메디젠휴먼케어] |
이번 협약을 통해 메디젠휴먼케어는 중동시장에 유전체분석 기반 상품인 'M-체크 글로벌'을 출시하고, 개인의 유전체분석 및 안티에이징 분석 결과에 따른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협약에는 △메디젠휴먼케어 유전체분석과 맞춤 헬스케어 솔루션 적용 관련 기술이전 △아이파트너스 그룹의 네트워크를 통한 중동시장 마케팅 및 투자 연결 △중동인 관련 빅데이터 뱅킹사업을 위한 유전체 연구소 설립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이 포함됐다.
신동직 메디젠휴먼케어 대표는 "동남아 인구 중 약 2억5000만명이 무슬림이며, 아세안 10개 회원국 전체 인구의 약 40% 또한 무슬림"이라며 "한국할랄협회와의 협약을 통해 중동시장 및 아시아 시장에서 개인 맞춤형 유전체 분석 서비스의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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