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디엔에이링크가 국내 최초로 유전자검사 키트 관련 오프라인 판매 채널 확보에 나선다.
디엔에이링크는 마이23헬스케어와 농심 계열사 메가마트 그리고 드럭스토어 판도라 등 오프라인 매장 및 온라인 쇼핑몰에 DTC 유전자검사 키트 및 건강보조식품을 론칭한다고 2일 밝혔다.
디엔에이링크 유전자 검사 키트 3종 [사진=디엔에이링크] |
오프라인 매장에 론칭되는 유전자 검사 키트는 종합 유전자 검사(Dozen), 모발 미네랄 영양균형 검사, 비만·탈모·피부 유전자 검사(one) 중 유전자 정보 하나만 선택해 검사할 수 있는 간편 유전자 검사 등 3종으로 이뤄져 있다. 회사는 유전자 검사 키트 외 크렌베리 플러스 등 영양제 11종을 론칭, 개인 맞춤 건강 솔루션도 제공할 예정이다.
디엔에이링크는 이번 오프라인 채널 확보를 시작으로 대형마트, 편의점, 약국 등에도 진출해 다양한 오프라인 유통망을 확대함으로써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디엔에이링크는 서울대병원 의료진의 자문을 받아 국내 최초로 개인 유전자 검사를 출시했으며, 2000년부터 주요 유전자 연구 국책사업에 모두 참여해 한국인 유전체에 대한 빅데이터 및 분석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최초로 마이23헬스케어와 DTC 유전자검사 및 건강보조식품 관련 오프라인 채널 진출을 통해 유전자 분석 서비스 대중화에 한발 더 나서게 됐다"며 "올해 지속적인 유통망 확대와 더불어 다양한 프로모션 활동을 통해 유전자 검사 서비스 대중화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했다.
그는 이어 "또한, DTC 유전자 검사 항목 수가 확대되면 기술력을 기반으로 소비자에게 유전자 분석 관련 유익한 정보를 전달하고, DTC 유전자 검사 관련 산업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