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뉴스핌] 김영준 기자 = 북부지방산림청은 2일 국립청태산자연휴양림에서 산림교육 전문가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 공유를 위해 '산림교육전문가 숲교육 경연대회'를 가졌다.
2일 국립청태산자연휴양림에서 진행된 '산림교육전문가 숲교육 경연대회' [제공=북부지방산림청] |
산림교육전문가는 산림교육전문가 양성기관에서 전문과정을 이수한 사람으로, 유아숲지도사, 숲해설가, 숲길등산지도사로 구분한다.
이번 경연대회에는 공무원 15명, 산림교육전문가 75명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숲해설(10팀), 유아들에게 숲을 체험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유아숲교육(9팀), 숲교육을 위해 자연물을 이용해 만든 체험교구(9팀) 등 3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각 분야에서 기량이 뛰어난 전문가 6명에게는 북부지방산림청장 상장(최우수, 우수)과 부상이 수여됐다.
이종건 북부지방산림청은 "산림교육전문가 개개인이 체득한 정보들을 공유·소통함으로써 산림교육전문가의 역량과 전문성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며 "숲해설을 통해 숲에서 행복과 즐거움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부지방산림청은 올해 숲해설가 93명, 유아숲지도사 41명 등 총 134명의 산림교육전문가를 지역 12개 산림복지전문업체에 위탁해 유아, 아동·청소년, 일반인 등 국민들에게 숲에서 놀고, 쉬고, 웃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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