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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이 시즌 4승째에 도전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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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이 패전 위기를 맞이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캘리포니아 미국=로이터 뉴스핌] 김태훈 수습기자 = 류현진이 시즌 4승 사냥에 나섰다.
류현진(32·LA 다저스)은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등판했다.
올 시즌 3승1패 평균자책점 2.96을 기록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류현진은 빅리그를 대표하는 좌완 에이스 매디슨 범가너를 상대로 4승 사냥에 나섰다.
류현진을 이날 경기전까지 5경기에서 27⅓이닝 동안 탈삼진 33개를 기록한 반면 볼넷은 단 2개 밖에 내주지 않는 짠물 피칭을 펼치고 있다.
범가너와는 통산 9번째 맞대결, 지난 3일에는 범가너에게 홈런을 맞았지만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2승째를 수확한 바 있다.
류현진은 1회말 선두타자 스티븐 두라르에게 좌익수 앞 안타를 허용한 뒤 타일러 오스틴에게 중전 2루타를 맞아 무사 2,3루 위기를 맞았다. 이후 브랜든 벨트에게 우익수 방면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내줬지만, 후속타자를 범타로 처리하며 이닝을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2회말에는 선두타자 케빈 필라에게 내야안타를 내줬지만, 브랜든 크로포드에게 삼진을 뺏어내며 5회까지 11타자 연속 범타를 기록했다. 2019.05.02.
taehun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