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기술 난제 극복 위한 프로젝트
대상엔 '1억원'...SK 채용 특전도 제공
서류 접수 7월 19일까지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SK하이닉스가 반도체 기술 아이디어 공모에 7억5000만원의 상금을 걸었다.
SK하이닉스는 제3회 반도체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 [사진=SK하이닉스] |
SK하이닉스는 '제3회 반도체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아이디어 접수는 공모전 웹사이트에서 7월 19일까지 받는다.
공모 주제는 공정·소자, 설계, Solution, CIS, IT 등 총 5개 분야다. 각 분야별로 최우수상 1건(5000만원), 우수상 2건(각 2000만원), 장려상 3건(각 1000만원), 열정·패기상 2건(각 500만원)을 선정할 예정이다.
IT분야는 올해 새롭게 추가됐다. SK하이닉스는 빅데이터, 머신러닝, 딥러닝 등의 IT기술을 활용해 수율 향상 및 품질 개선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전체 공모 분야에서 1명을 선정해 상금 1억원의 대상을 수여한다. 지난해에는 없던 상으로 이로 인해 전체 상금 규모가 늘었다.
SK하이닉스는 대상·최우수상 입상자가 SK하이닉스 입사를 희망하는 경우, SK그룹 채용 필기전형(SKCT)만 통과하면 합격을 보장할 계획이다. 그 외 수상자는 서류 전형 면제의 특전을 제공받는다.
공모전 심사는 각 분야별 전문심사위원회를 만들어 11개 주제로 진행한다. 박사급 전문가로 구성된 이 위원회는 심사뿐만 아니라 아이디어 검증과 제품화 과정까지 직접 지원할 예정이다.
sj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