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청와대통신] 靑 "선거법 등 패스트트랙 지정, 국회 결정 존중"

기사입력 : 2019년04월30일 17:08

최종수정 : 2019년04월30일 17:09

"추경, 최저임금, 탄력근로제는 신속 처리 희망"
국회 갈등 중재에는 신중..."액션 취할 단계 아냐"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청와대는 지난 29일 국회에서 여야 대치 끝에 공직선거법 등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4법이 지정된 것에 대해 "국회 결정을 존중한다"고 30일 밝혔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추경 예산이나 최저임금, 탄력근로제 등이 국회 안에서 활발한 논의를 통해 신속히 처리되기를 희망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29일 저녁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사개특위) 회의가 예정된 220호에서 문체위 회의실로 변경되어 열리자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 바른미래당 유승민, 오신환 의원 등이 급히 달려와 회의장으로 입장하려 하며 국회 경위들과 충돌하고 있다. 2019.04.29 leehs@newspim.com

공직선거법과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신설 관련 2법, 검경 수사권 조정 관련법 등이 여야 4당과 자유한국당의 몸싸움 끝에 패스트트랙 절차를 밟게 되자 국회는 극한 경색됐다. 한국당은 "20대 국회는 죽었다"며 장외투쟁에 돌입한 상태다.

문재인 대통령은 전날 수석보좌관회의에 이어 이날 국무회의에서도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국회가 추경 예산과 경제 법안들을 조속히 처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하지만 정치권의 갈등이 갈수록 심화되면서 사실상 추경안 처리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청와대는 현 상황에 대해 여야 갈등을 청와대가 중재할 단계는 아니라고 일축했다. 고 대변인은 청와대가 여야 갈등의 중재에 나설 계획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지금은 저희가 어떤 액션을 취하겠다고 할 단계에 있지는 않은 것 같다"고 답했다.

고 대변인은 그러면서 "다만 문 대통령께서도 '현재 엄중한 경제 상황의 극복을 위해 정부와 국회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며 "특히 추경 등 민생경제 관련 부분이 많이 들어있기 때문에 이런 것들이 신속히 심사처리돼야 한다고 했는데 그 입장은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