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뉴스핌] 양상현 기자 = 경기 양주시는 오는 5월 5일 양주별산대 놀이마당과 양주관아지 통합공연장에서 무형문화재 대축제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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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의 2018년 무형문화재 통합 대축제 모습 [사진=양주시] |
이번 무형문화재대축제에는 양주별산대놀이(국가무형문화재 제2호), 양주소놀이굿(국가무형문화재 제70호), 양주상여와회다지(경기도문화재 제27호), 양주농악(경기도문화재 제46호), 양주들노래(양주시 향토문화유적 제18호), 최영장군 당굿(황해도지정문화재 제5호), 나전칠기(경기도 무형문화재 제24호) 등 7개 무형문화재가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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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의 2019년 무형문화재 통합 대축제 포스터 [사진=양주시] |
이번 축제는 무형문화재 보유단체 소재지에서 열렸던 공연을 집대성해 하나의 완전체 공연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이는 등 양주시의 자랑인 무형문화유산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축제는 오전 길놀이를 시작으로 서민들의 애환과 해학, 풍자를 가득담은 원형 그대로의 무형문화재 공연과 함께 인간문화재 나전장 천봉 김정열 명장의 나전칠기 체험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가득하다.
또한 양주목관아 일원에서 열리는 생생문화제 ‘양주목 관아, 버들고을을 환하게 비추다’에서는 모듬북, 엿가위놀이, 사물놀이 등 다채로운 공연과 매학당 현판만들기, ‘나도 양주목사’ 복색체험 등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축제는 우리의 소중한 전통문화를 남녀노소 누구나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가족 프로그램 중심으로 구성했다”며 “양주시 무형문화재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며 보전하고 계승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angsanghy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