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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호남본부, 철도 폐 터널을 광양에코파크로 개조

기사입력 : 2019년04월30일 10:20

최종수정 : 2019년04월30일 10:21

광양 와인동굴과 연계한 체험학습장 개장

[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 호남본부는 (구)경전선 폐 터널인 석정 2터널을 지역사회 학생들의 체험학습장이 될 광양에코파크로 개조해 다음 달 3일 개장한다고 30일 밝혔다. 

광양에코파크 현장사진 및 안내도 [사진=한국철도시설공단]

현재 광양 와인동굴(석정 1터널)을 운영 중인 ㈜나르샤관광개발(사업시행자)은 지난해 10월 호남본부와 석정 2터널 사용계약을 체결한 뒤, 다양한 콘텐츠 개발과정을 거쳐 에코미디어존, 화석 체험존 등 총 5개의 체험학습장으로 구성된 광양에코파크 개장 준비를 마쳤다. 

호남본부는 광양에코파크 개장으로 약 18만명이 찾은 광양 와인동굴(2017년 8월 개장)과 연계해 학생단체와 가족단위 등 다양한 연령층이 찾는 지역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태수 본부장은 “철도 폐 터널 등 활용 가능한 유휴 부지를 적극 발굴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개발을 통해 사회적 가치 실현은 물론 양질의 일자리까지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wh711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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