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의 최근 분기 매출이 기대에 못 미쳤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장 마감 후 거래에서 알파벳의 주가는 하락 중이다.
알파벳은 29일(현지시간) 지난 1분기 매출액이 363억4000만 달러, 주당 순이익이 11.90달러라고 밝혔다. 주당 순익은 시장 기대치 10.61달러를 웃돌았지만, 매출액은 전망치 373억3000만 달러에 못 미쳤다.
전체 매출에서 트래픽 유도를 위해 사용한 수수료를 의미하는 트래픽 유입 비용(TAC)은 68억6000만 달러로 기대치 72억6000만 달러를 밑돌았다.
최근 분기 실적에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가 부과한 17억 달러의 벌금이 포함됐다.
실적을 앞두고 상승 마감한 알파벳의 주가는 이날 장 마감 후 거래에서 미국 동부시간 오후 4시 25분 현재 5.65% 급락한 1223.00달러를 기록 중이다.
알파벳.[사진=로이터 뉴스핌] |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