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완주군이 전주고용지청과 함께 전북지역 4개 시·군에 대한 로컬 잡 센터 워크숍을 열고 우수사례를 공유했다고 2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완주군과 전주고용지청은 고산면 자연휴양림에서 완주, 장수, 고창, 무주 4개 시군 공무원과 센터 직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라북도 시군 로컬 잡 센터 워크숍’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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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잡 센터 역량강화 세미나 모습[사진=완주군청] |
워크숍은 완주군과 장수군의 우수사례 발표, 완주군-전주고용지청 출장상담운영 업무협약, 기업탐방, 사회적경제정책 특강, 취업상담사 역량강화 교육으로 진행됐다.
특히 완주군의 ‘가가호호 읍면 마을별 이동상담’과 장수군의 ‘농가 계절일자리 인력지원’ 취업지원 정책이 우수사례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완주군은 전주시를 고리형태로 둘러싸 고용지청의 고용정책 전달이 어려운 지리적 한계와, 대중교통을 주로 이용하는 농촌 취업 취약계층의 열악한 접근성 개선을 위해 전주고용지청과 손잡고 지난해 10월 로컬 잡 센터를 개소했다.
한편 로컬 잡 센터는 도심지역 고용센터 방문이 어려운 농촌 취업취약계층의 취업지원을 위한 사업으로 지난해 전주고용지청의 특수시책으로 완주군과 장수군이 선정돼 시범운영을 시작했으며, 올해는 고창군과 무주군이 추가 선정돼 총 4개소가 운영 중이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