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광화문 선 황교안 “한국당이 극우라면 문재인 정부는 극극극좌”

기사입력 : 2019년04월27일 16:20

최종수정 : 2019년04월27일 19:46

한국당, 27일 문재인 정부 2차 규탄대회 개최
"의회마저 장악키 위해 패스트트랙 강행"
"자유민주주의 위한 처절한 투쟁 시작"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이서영 수습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7일 한국당 300만 당원이 함께 힘을 모아 문재인 정부 좌파 독재를 저지하자고 호소했다. 시장경제와 자유를 지키려는 한국당이 극우라면 자유민주주의에서 자유를 빼앗아 가려는 문재인 정부는 ‘극극극좌’ 정부라고 주장했다.

한국당은 이날 오후 서울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열린 ‘문재인 STOP!, 국민이 심판합니다! 2차 규탄대회’를 개최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문재인 STOP!, 국민이 심판합니다!' 2차 규탄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9.04.27 kilroy023@newspim.com

장인상을 치르고 복귀한 황 대표는 “연단에 올라 ”며칠 사이 국회에서 있어서는 안 될 일들이 벌어졌다. 한국당 의원, 당협위원장, 보좌관, 당원들이 힘을 합해서 막아냈다“며 ”한국당 300만 당원이 지켜내야 한다“고 호소했다.

황 대표는 이어 “애국 시민 여러분.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그런데 권력이 국민으로부터 나오지 않는 이런 나라가 있다. 독재국가”라며 “우리가 좌파독재 종식하라 그랬더니 독재를 이야기한다고 뭐라고 한다. 국민을 무시하는 이 정부가 독재 정권”이라고 문재인 정부를 향해 날을 세웠다.

황 대표는 탈원전 정책, 4대강 보 철거, 소득주도성장, 국민연금 스튜어드십 코드, 환경부 블랙리스트 등을 열거하며 이것이 문재인 대통령의 독재 행위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한국당이 극우라면 민주당은 극극극좌라고 맞받아쳤다.

그는 “문재인 정부는 자유민주주의에서 자유를 빼 버리려고 하고 있다. 그래놓고 우리는 극우라고 덮어씌우고 있다. 시장경제와 자유를 지키자는 게 극우냐”라며 “그게 극우라면 지금 이정부가 하는 것은 극극극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대통령이 되어 행정부를 장악한 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대법원, 헌법재판소를 자신들의 세력으로만 채우고, 이제는 의회마저 장악하기 위해 선거법 등을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에 올리려고 밀어붙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황 대표는 “선거법을 제대로 처리하려면 안 되니 패스트트랙에 억지로 태워 자기들에게 절대 유리한 선거판을 만들려 하고 있다”며 “그래서 한국당이 비민주적인 야만행위를 국회 안에서 못하게 하려고 막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황 대표는 그러며넛 “우리가 같이 궐기해야 할 때가 지금이다. 더 이상 물러설 수 없다. 더 이상 앉아있을 수 없다”며 “좌파독재를 막아야 한다. 오늘 청와대로 가겠다. 국민 목소리를 대통령에게 직접 전달해야한다. 자유민주주의를 위한 처절한 투쟁이 이제 시작됐다”고 결의를 다졌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문재인 STOP!, 국민이 심판합니다!' 2차 규탄대회에서 청운효자동 주민센터까지 걷는 가두행진을 하고 있다. 2019.04.27 kilroy023@newspim.com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이시바 총리와 전화통화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25분간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성숙한 한일관계 구축에 의견을 같이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9일 오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약 25분간 첫 통화를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이 지난 4일 취임 이후 해외 정상과 전화 통화를 한 것은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이시바 총리가 두 번째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먼저 이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의 대통령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오늘날의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일 양국이 상호 국익의 관점에서 미래의 도전과제에 같이 대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 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를 만들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특히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 국민들 간의 활발한 교류 흐름에 주목하면서 당국 간 의사소통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양 정상은 그간 한미일 협력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미일 협력의 틀 안에서 다양한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더해 나가자고 했다"고 부연했다. 양 정상은 향후 직접 만나 한일관계 발전 방향을 비롯한 상호관심사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도 이날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가 첫 전화 통화를 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일본 TBS뉴스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이 대통령과 한일,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는 의향을 전했다. 방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 대응 등에 대해서도 양국 정상 간 의견이 오갔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시바 총리는 지난 4일 기자들에게 이 대통령 취임과 관련해 "한국 민주주의의 결과이며 한국 국민의 선택에 경의를 표하고 당선과 취임을 축하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재명 정권 출범에 따른 셔틀외교 재개를 묻는 질문엔 "정부가 구성돼 기능할 수 있게 되면 한·일 정상회담을 가능한 조속히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점을 언급하며 "이번 60주년을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한일 및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 이것이 (국교 정상화) 60주년의 큰 의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09 14:09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