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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블리, 면세점 이어 올리브영 온라인몰에서도 잠정 판매 중단

기사입력 : 2019년04월26일 23:28

최종수정 : 2019년04월29일 15:26

[서울=뉴스핌] 최주은 기자 = 헬스앤 뷰티 스토어 올리브영이 온라인 쇼핑몰 임블리가 판매하는 화장품 브랜드 '블리블리' 제품 판매를 잠정 중단했다.

26일 올리브영에 따르면 올리브영은 자사 온라인 몰에서 블리블리 화장품 판매를 일시 중단했다. 회사 관계자는 "온라인몰에서 블리블리 제품 판매를 잠정 중단한다"며 "오프라인 매장의 경우 물류 등 제반 사항에 대한 검토가 필요해 품질 조사 결과에 따라 즉각적인 대응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리브영 온라인몰 캡쳐 [사진=올리브영]

앞서 블리블리 제품은 온라인 면세점에서도 판매가 중지됐다. 가장 먼저 신라면세점이 스타트를 끊었다. 신라는 지난 24일 18시부터 온라인 판매를 중지했다. 신세계 면세점은 지난 25일 공지를 통해 26일 9시부터 인터넷 판매를 중단한다고 알렸다. 롯데면세점과 두타면세점 역시 블리블리 제품 판매를 중단했다.

임블리 측은 "검사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소비자의 우려를 고려해 면세점 온라인 몰에서 제품 판매를 일시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업계에선 올리브영과 면세점을 시작으로 사실상 브랜드가 퇴점 수순을 밟을 위험이 있다고 보고 있다. 호박즙 곰팡이로 시작된 논란이 수그러들기는 커녕 다른 논란으로 확산하고 있어서다. 여기에 고객들이 직접 나서 브랜드 퇴점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업계 관계자는 "면세점은 제품을 사입해 판매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발빠른 대응이 이뤄질 수 있는 구조"라며 "소비자 불만과 항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jun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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