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은 2조6020억원으로 16.8% 감소
[서울=뉴스핌] 김지유 기자 = GS건설은 올해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51% 감소한 1910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60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8% 줄었다.
GS건설에 따르면 작년 1분기 영업이익에 1800억원 규모 일회성 환입 요인을 반영했다. 여기에 올해 1분기 약 700억원의 성과급을 영업이익에 반영했다.
GS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1분기 영업이익은 일회성 환입 요인을 제외하면 2000억원 내외였고,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성과급 일회성 비용을 감안하면 2000억원 중반 이상 수준으로 매우 양호하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특히 해외부문 프로젝트가 대부분 마무리되면서 분기 매출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익규모는 유지해 탄탄한 체질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GS건설의 올해 1분기 신규 수주금액은 1조3750억원이다.
GS건설 관계자는 "광주 운암3단지 주택 재건축 정비 사업, 구리 수택E구역, 안양 비산초교 주변지구 주택 재개발 사업을 비롯한 수도권의 도시정비사업을 수주하며 실적을 이끌었다"고 말했다.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