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역 유행 조기퇴치 공로 인정받아…질병관리본부장상 수상
[안산=뉴스핌] 노호근 기자 = 경기도 안산시가 제9회 예방접종 주간을 맞이해 2019년 국가예방접종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질병관리본부장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안산시청 전경 [사진=안산시청] |
시는 예방접종대상 감염병 예방 및 퇴치를 위해 국가 필수 예방접종 17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 안산지역 홍역유행에 따라 지역 의료기관과 협력하여 가속 예방접종과 72시간 이내 접촉자 접종을 신속하게 실시하는 등 홍역 유행을 조기 퇴치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시는 홍역 가속예방접종 9757명, 접촉자 예방접종 및 면역글로블린 접종 274명을 실시했고, 그 외에 능동적인 대상자 관리를 통해 국가 예방접종을 적기에 실시하여 집단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위탁의료기관의 적극적 관리와 협업으로 국가예방접종률을 향상시켰다.
상록수보건소 관계자는 "향후에도 감염병 예방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인 예방접종을 적극적으로 실시하여 감염병 퇴치와 시민의 건강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erar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