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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표, 국회 점거한 한국당에 "징역 5년 처벌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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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선진화법에 명시된 회의 방해…용납할 수 없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자유한국당이 국회 곳곳을 점거하고 신속처리안건 추진 법안 제출을 막는 가운데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국회법에 따라 징역 5년, 벌금 1000만원 이하 처벌이 가능하다”고 엄포를 놨다.

홍영표 원내대표는 25일 밤 9시 “오늘과 같은 불법 폭력사태를 다시는 일어나지 않게 하려고 국회 선진화법을 만들었고 지난 10년간 이런 일은 단 한 번도 없었다”며 “지금 한국당 의원들과 당직자들이 자행하는 폭력사태는 징역 5년부터 벌금 1000만원까지 해당하는 엄중한 범죄 행위”라고 잘라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5일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채이배 의원 등과 논의 도중 잠시 위원장실을 나오자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피켓을 들고 있다. 2019.04.24 yooksa@newspim.com

홍 원내대표는 “정치개혁특별위원장과 사법개혁특별위원장이 회의질서권을 발동한 만큼 지금부터 발생하는 한국당 폭력행위를 모조리 채증하도록 했다”며 “단 한 건도 용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후 6시가 가까워지면서 자유한국당은 자당 의원과 당직자, 보좌진을 총동원해 의안과 앞을 가로막았다. 국회 경호권도 발동했지만 한국당은 물러설 생각을 않았다. 민주당은 두 차례 의안과 접수가 실패하자 비상의원 소집령을 내렸다.

다만 민주당은 이미 법안으로 제출된 것으로 간주한다고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이메일로도 법안을 접수할 수 있다”며 “현재 한국당 당직자들이 담당직원들이 볼수 없도록 몸으로 막고 있을 뿐이다”라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현재 국회 방호인력 70명만으로는 한국당을 제지하기 어렵다”라며 “다른 야당과 함께 한국당 저지를 끌어내고 반드시 신속처리안건으로 통과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해찬 당대표도 “스스로 만든 법을 부정하면서 어떻게 국민에 신뢰 받겠나”라며 “형사처벌이 가능한 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업무를 방해한다는 것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25일 정치개혁특별위원회가 열리는 행정안전위원회 회의실 앞에서 정개특위 위원들을 향해 "이렇게 마음대로 선거법을 개정하는게 어딨느냐"고 말했다.<사진=조재완 기자>

 

with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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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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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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