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조4300억원 규모 펀드 조성
[서울=뉴스핌] 김진호 기자 = 산업은행과 한국성장금융은 25일 '2019년 1차 성장지원펀드' 위탁운용사로 19개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산은과 한국성장금융은 이를 통해 약 2조4300억원의 펀드를 조성할 방침이다.
[사진=KDB산업은행 사옥] |
리그별로는 미드캡(Mid-Cap)과 그로쓰캡(Growth-Cap)이 각각 3개사(스톤브릿지캐피탈·에스지프라이빗에쿼티·케이스톤파트너스), 5개사(대신프라이빗에쿼티/SK증권·아주아이비투자·엘비프라이빗에쿼티·프랙시스캐피탈파트너스·한국투자파트너스) 선정됐다.
벤처는 8개(HB인베스트먼트·KB인베스트먼트·LB인베스트먼트·SV인베스트먼트·미래에셋벤처투자·케이투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하나벤처스)와 루키는 3개사(더블유더블유지자산운용·수인베스트먼트캐피탈·얼머스인베스트먼트)가 위탁운용사에 선정됐다.
펀드규모는 미드캡이 9000억원으로 가장 크다. 이어 그로쓰캡이 8500억원, 벤처와 루키가 각각 5800억원, 1000억원씩 운용하게 된다.
선정된 위탁운용사는 오는 10월 31일까지 펀드결성을 완료해야 한다.
산은 관계자는 "설립단계를 지나 성장단계에 있는 벤처, 중소, 중견기업 및 4차 산업혁명 분야 영위 기업에 중점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pl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