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뉴스핌] 박상연 기자 = 이시종 충북지사는 25일 "중부 내륙선 철도건설, 중부선 철도건설 사업 등 혁신성장 기반을 위한 철도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음성군을 방문, 도민과의 대화 자리에서 "음성군을 ‘미래를 창조하는 중부권 핵심도시’로 비상할 수 있도록 철도 건설사업과 중부내륙철도 감곡역세권 개발사업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시종 충북지사가 25일 음성군을 방문, 도민과의 대화를 하고 있다.[사진=충북도] |
이어 "현재 추진 중인 산업단지의 조기 준공, 국지도 49호선 2차로 시설개량사업, 금왕~삼성간 지방도 확포장, 음성~괴산간 국도 건설, 대소~삼성간 지방도 확포장 사업과 봉학골 지방정원 조성, 산림치유 복합문화밸리 조성 등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자리에서 음성군은 △음성천 출렁다리 설치 공사 △금왕 금빛근린공원 내 야외무대 설치 △농어촌도로 201호 개설 △533지방도 재포장사업 △대소우회도로 개설사업 △중부내륙철도 지선 연장 국가계획 반영 등을 건의했다.
이에 이시종지사는 “관련 부서의 검토를 거쳐 국비 지원이 필요한 사업 및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야 하는 사업은 중앙부처에 적극 건의하겠다"며 "나머지 도비 지원 등이 필요한 사업은 도의 재정여건과 타 시군과의 형평성 등을 고려하여 지원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이 지사는 이날 음성군을 끝으로 도내 11개 시·군 방문을 모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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