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다영 수습기자 =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베네팔리, 플릭사비, 임랄디 등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바이오시밀러 3종이 올해 첫 분기 유럽에서 약 198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4분기 대비 12%가 증가한 규모로 단일 분기 매출로는 사상 최대 실적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옥. [사진=삼성바이오에피스] |
제품별로는 베네팔리(성분명 에타너셉트)의 매출이 1410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했을 때 3% 증가했고, 플릭사비(성분명 인플릭시맙)의 매출은 약 167억원으로 123%가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에 출시된 임랄디(성분명 아달리무맙)는 약 405억원으로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112% 증가한 매출을 달성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 “베네팔리의 견고한 실적과 임랄디의 성장세를 통해 유럽 바이오시밀러 시장의 리더십을 지속 확보해나가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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