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말까지 1800억원 투입
[서울=뉴스핌] 김근희 기자 =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연구·개발(R&D) 인력을 통합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0년까지 인천 송도에 R&D센터를 만든다.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옥. [자료제공=삼성바이오에피스] |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가 1803억5700만원을 투자해 R&D센터를 신축한다고 7일 공시했다. 투자금액은 2017년 연결 기준 자기자본의 36.44%에 해당한다. 투자기간은 2020년 12월31일까지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 "현재 인천 송도와 수원으로 나눠서 근무하고 있는 R&D 연구 인력을 한데 모으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R&D센터 신축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850명의 삼성바이오에피스 R&D 인력들은 현재 인천시 송도동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옆 사옥과 수원시 영통구에 삼성전자종합기술원에 각각 400여명씩 흩어져 근무하고 있다.
ke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