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3분마다 지진’ 흔들리는 불의 고리 지구촌 삼킨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 환태평양에 걸친 이른바 ‘불의 고리(Ring of Fire)’가 연일 발작을 일으키며 지구촌을 삼킬 태세다.

아시아 주요국과 북미 대륙 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강진이 꼬리를 물면서 인명 피해는 물론이고 경제적 손실 및 자산시장 충격을 일으키고 있다.

필리핀 북부 팜팡가 주 포락에서 지진이 발생한 이후 산타 카탈리나 데 알레한드리아 교구 주변에 떨어진 건물 잔해. [사진=로이터 뉴스핌]

주요 지진대와 화산대가 중첩된 환태평양 조산대를 중심으로 천재지변에 대한 공포감이 고조되는 한편 상황이 더욱 악화될 것이라는 경고가 고개를 들었다.

23일(현지시각)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날 오후 규모 6.1의 강진이 필리핀을 강타했다. 전날 규모 6.3의 지진에 이어 이틀 연속 재해가 닥친 셈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에도 이날 규모 3.8의 지진이 발생해 지난 주말 산호세를 덮친 규모 3.5의 지진에 이어 또 한 차례 지축이 흔들렸다.

이날 내셔널지오그래픽은 미국 캘리포니아에 3분마다 한 건씩 지진이 관측되는 상황이라고 보도, 잠재 리스크를 부각시켰다.

캐나다 밴쿠버에서도 이날 오후 규모 4.6의 지진이 발생했고, 한 때 쓰나미에 대한 공포가 확산되기도 했다.

이 밖에 폭스뉴스를 포함한 주요 외신에 따르면 앨라배마 서부 지역과 테네시, 피지 남부 및 멕시코 남부 지역, 알라스카까지 광범위한 지역에 걸쳐 최근 이틀 사이 크고 작은 지진이 연이어 발생, 주민들이 불안감에 떨었다.

일부 지역에서는 쓰나미와 함께 화산 폭발 조짐이 관측됐고, 지진이 지속되거나 강도가 높아질 경우 걷잡을 수 없는 재앙이 닥칠 수 있다는 경고가 전문가들 사이에 번졌다.

필리핀의 지진 피해 지역인 카트발로간의 아키 폰테스 시장은 마닐라의 DZBB 라디오와 인터뷰에서 “주택과 주요 구조물들이 무너져내렸다”며 “주민들이 패닉에 빠졌다”고 전했다.

앞서 일본에서도 지진이 일어났고, 지난달에는 파푸아뉴기니와 에콰도르에서 각각 규모 6.4와 6.2의 강진이 발생, 불의 고리에 테러가 번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상황은 더욱 악화될 전망이다. 이날 영국 익스프레스는 네덜란드의 지질 전문가들을 인용해 지구와 태양, 천왕성 및 그 밖에 주요 행성의 정렬로 인해 앞으로 수 일 이내 규모 7.0 내외의 강진이 환태평양 일대를 강타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과학 전문지 사이언스알러트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만 약 200만건에 달하는 미세 진동이 관측됐다고 보도했다. 이는 사실상 지표면 아래에 숨어 있는 지진이라는 설명이다.

대규모 지진은 커다란 인명 피해에 이어 금융시장까지 흔들고 있다. 필리핀이 페소화 급락으로 인해 외환 거래를 일시 중단시켰고, 중장기적으로 해당 지역의 부동산 시장의 가치가 떨어질 것이라는 관측이다.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천재지변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측정하기 위한 모델 개발에 나선 것은 지진과 폭우, 지구온난화로 인한 산불 등 자연 재해가 일상화된 현실을 드러내는 단면으로 해석된다.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9% 고공행진 [NBS]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역대 최고치인 69%를 다시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0∼22일 만 18세 이상 1005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이날 공개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긍정 평가한 응답 비율은 직전 조사인 2주 전과 같은 69%로 집계됐다. [성남=뉴스핌] 정일구 기자 = 5박 6일간의 일정으로 인도와 베트남을 국빈 방문하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9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올라 인사하고 있다. 2026.04.19 mironj19@newspim.com 격주 단위로 발표되는 해당 여론조사에서 이 대통령 지지율은 3월 4주 이후 3연속 동률이다. 부정평가는 직전 조사보다 1%포인트(p) 하락한 21%로 나타났다. '모른다'거나 응답하지 않은 비율은 9%였다. 정당별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은 1%p 오른 48%, 국민의힘은 3%p 떨어진 15%를 각각 기록했다. 양당 격차는 33%로 벌어졌다. 이로써 국민의힘은 2020년 9월 창당한 이래 역대 최저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개혁신당과 조국혁신당, 진보당이 모두 2%를 기록했고,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모른다'고 답하거나 무응답한 비율은 29%였다.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응답률은 17.7%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4-23 12:15
사진
정부, 오늘 석유 최고가격 4차고시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정부가 23일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24일 시행)를 발표한다. 최근 2주간 국제유가가 하락해 인하요인이 발생했지만, 기존에 누적된 인상요인이 있어 큰 폭의 조정은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22일(현지시간) 파키스탄에서 추진됐던 미국-이란의 '종전 협상'이 무산되면서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23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저녁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적용되고 있는 3차 고시는 리터당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인상요인이 있었지만 정부는 민생 안정을 감안해 고심 끝에 동결했다(그래프 참고). 지난 2주간은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원가 부담이 줄어든 상황이다. 하지만 3차 고시 때 인상요인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상황이어서 큰 폭의 인하는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당정 간에도 현재 석유시장에 대한 시각차가 있어 최종 결정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실제로 당정은 지난 22일 저녁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제4차 석유 최고가격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고위당정협의회 결과 브리핑에서 "4차 석유 최고가격은 시장 영향, 국제유가,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며 "동결이냐 추가냐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석유업계에서는 소폭의 조정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경유는 최고가격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화물차 운전기사나 택배기사, 자영업자, 농어민 등 생계형 수요자들이 주로 경유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정부 관계자는 "최근 2주간 인하요인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존(3차 고시)에 반영하지 못한 인상요인도 있다"면서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2026-04-23 05: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