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부총리, 24일 평가단 만나
경기 하방 리스크 대응 추경 등 설명
[세종=뉴스핌] 한태희 기자 = 국제 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2019년 한국 신용등급 평가 작업에 들어간다.
23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무디스 평가단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 동안 한국을 방문해 국가신용등급 평가를 위해 정부와 2019년 연례협의를 한다.
무디스 평가단은 기재부와 금융위원회,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국회 예산정책처, 한국개발연구원, 한국조세재정연구원, 통일부 등을 차례로 만난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오는 24일 무디스 평가단을 만난다. 홍남기 부총리는 한국 경제동향과 향후 경제정책 방향을 설명한다. 홍남기 부총리는 특히 수출 및 투자 등 전방위적 경제 활력 제고 노력과 경기 하방 리스크에 미리 대응하기 위해 편성한 추가경정예산 등을 강조할 계획이다.
무디스 평가단은 △최근 경제동향 등 거시경제 △중장기 재정건전성 등 재정·공공 △가계부채 등 금융 △최근 북한 관련 진전사항 등 통일·안보 등을 살핀다. 무디스 평가단은 2~3개월 후에 한국 신용등급을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무디스가 평가한 한국 신용등급은 'Aa2'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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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국가 신용등급 [자료=기획재정부] |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