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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KPMG, 코스닥기업 대상 ‘내부회계관리제도 세미나’ 26일 개최

기사입력 : 2019년04월18일 09:23

최종수정 : 2019년04월18일 09:23

[서울=뉴스핌] 김민경 기자 = 삼정KPMG가 26일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하모니볼룸에서 중견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내부회계관리제도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로고 = 삼성KPMG]

올해 내부회계관리제도에 대해 '비적정'을 받은 상장기업은 총 56곳이다. 특히 코스닥 기업은 내부회계관리제도에 대해 비적정 의견을 받으면 한국거래소에서 투자주의환기종목으로, 2년 연속 비적정 의견을 받을 시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이 된다. 2018년 사업연도에 대해 내부회계관리제도 비적정 의견을 받은 코스닥 상장법인은 총 46개사로 나타났다. 이 중 올해 처음 비적정 의견을 받은 기업은 36개사로 이들 기업은 투자주의환기종목으로 지정됐다.

내부회계관리제도는 기업의 회계정보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기업 내부에 설치하는 통제시스템으로 재무제표에 대한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관리하면서 투자자에게 신뢰성 있는 재무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외부감사법이 강화되면서 올해부터 자산총액 2조원 이상 상장기업의 내부회계관리제도에 대한 감사가 시행됐다. 2020년부터는 자산총액 5000억원 이상의 기업도 내부회계관리제도에 대한 외부감사인의 감사를 받아야 하며 이는 연결재무제표로도 확대될 예정이다.

이같은 상황을 반영, 이번 세미나에서는 대기업에 비해 내부회계관리제도 준비가 취약한 중소·중견 기업을 대상으로 효과적인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첫 번째 세션은 이재은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위원회 위원장이 발표자로 나서 외부감사법 개정에 따른 내부회계관리제도의 감사 방향과 감독당국의 거버넌스 강화에 대해 설명한다. 김유경 삼정KPMG 상무는 내부회계관리제도의 구축 및 운영 실무 사례를 통해 단계 별 운영 개선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나재광 삼정KPMG 이사가 IFRS15 도입에 따른 내부통제 개선항목을 포함해 프로세스 별 내부통제 구축과 운영 방안에 대해 소개하고, 신광근 삼정KPMG 상무는 IT 통제가 내부회계관리제도에 미치는 중요성과 대응과제에 대해 제언한다. 마지막으로 내부회계관리 조직구성과 성과평가 및 교육체계 등 운영 방향을 허재훈 삼정KPMG 상무가 소개할 예정이다.

허세봉 삼정KPMG 내부회계관리제도 고도화팀 리더는 "기업의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실태 평가에 대해 감독당국의 감리와 외부 이해관계자들의 모니터링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기업에서는 내부회계관리제도를 철저히 재정비 해야 한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급변하는 회계 및 감사환경에서 재무위험 관리를 위해 꼭 필요한 내부회계관리제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준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삼정KPMG 내부회계관리제도 고도화팀은 내부통제자문과 감사전문가, IT 및 산업 전문가들을 포함한 100여명의 전문 조직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감사인의 내부회계관리제도에 대한 감사 품질을 엄격하게 감리하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등록된 국내기업 중 절반을 감사하면서 미국 상장회사 회계감독위원회(PCAOB)의 2017년 품질관리감리에서 'No Comment'를 획득했다.

 

cherishming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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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애플 25% 관세, 삼성에도"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 시간) 중국 등에서 대부분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애플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하면서 이 같은 조치는 삼성전자 등에도 동일하게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애플(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면서 "이것은 삼성과 다른 스마트폰 업체들에게도 해당된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내 제조를 장려하려면 모든 기업에 공정하게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2025.05.24 kckim100@newspim.com 트럼프 대통령은 이와 함께 유럽연합(EU)과의 무역 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현재 유지 중인 50%의 관세를 그대로 두겠다는 입장도 거듭 확인했다. 그는 "EU와의 대화가 더디다"면서 "협상 타결을 기대하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트루스 소셜 계정을 통해 "나는 애플의 팀 쿡에게 오랫동안 미국에서 판매되는 아이폰은 반드시 미국에서 생산되어야 한다고 말해왔다. 인도나 다른 나라에서 만들어서는 안 된다"며 "그렇지 않다면, 최소 25%의 관세를 애플이 미국에 지불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EU에 대해서도 "우리의 협상 과정은 아무런 진전이 없다"며 "2025년 6월 1일부터 EU산 제품에 일관 50% 관세를 부과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이어 "EU는 미국을 무역에서 이용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과 다름없고, 협상하기 매우 어려운 상대"라면서 "그들은 강력한 무역 장벽과 부가가치세, 터무니없는 기업 벌금, 비금전적 무역 장벽, 환율 조작, 미국 기업에 대한 부당하고 정당하지 않은 소송 등으로 미국과 연간 2억 5000만 달러 이상의 무역 적자를 초래했다"고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언급은 증시에 바로 영향을 미쳤다. 뉴욕 증시에서 애플의 주가는 마감을 앞두고 2.92%까지 하락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도 일제히 급락했다. 독일과 프랑스, 이탈리아 등은 모두 1.5% 이상 떨어졌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장보다 5.14포인트(0.93%) 내린 545.13으로 장을 마쳤다.    kckim100@newspim.com 2025-05-24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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