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제19회 안성맞춤전국마라톤대회가 오는 6월 2일 경기 안성시 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
16일 시에 따르면 안성맞춤전국마라톤대회는 안성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안성시육상연맹이 주관하며 지난해 5000여명의 마라토너와 그 가족들이 대회에 참가하며 위상을 과시했다.
대회는 하프코스와 10㎞, 5㎞ 등 3개 코스에서 남녀별로 진행된다. 출발은 오전 9시부터 9시 20분까지 3개 코스별 차례로 진행된다.
지난해 경기 안성시 안성맞춤전국마라톤대회 모습[사진=안성시청] |
하프코스는 종합운동장을 출발해 금광초~송아지경매장~윈체스트골프장을 지나 동양촌마을입구를 반환점으로 종합운동장까지 되돌아오는 코스다.
10㎞ 코스는 종합운동장을 출발해 개산사거리를 반환점으로, 5㎞ 코스는 종합운동장을 출발해 금광하나로마트 사거리를 반환점으로 각각 출발지로 돌아오는 코스다.
개그맨 배동성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참가자들에게는 티셔츠와 안성마춤쌀 등이 제공되며 완주할 경우 완주 메달도 증정된다.
경품으로는 대형냉장고를 비롯해 대형TV, 세탁기, 로봇청소기, 자전거, 믹서기 등과 안성맞춤 농특산물인 포도와 배, 쌀, 인삼 등이 제공된다.
정세훈 안성시육상연맹회장은 “지난해를 기점으로 대회 규모와 위상이 급성장한 만큼 올해도 참가 인원이 더 늘어날 것”이라며 “전국의 마라토너들과 그 가족들이 안성맞춤마라톤대회에 참가해 즐거운 변화가 진행 중인 안성을 온몸으로 느끼고 추억을 가져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다음달 7일까지 안성시육상연맹 홈페이지(www.anrun.co.kr)를 방문해 접수 및 참가비를 입금하면 된다.
참가비는 하프와 10㎞ 코스는 3만원, 5㎞ 코스는 1만5000원이다. 안성지역 초·중학생의 경우 5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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