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까지 접수...심사기간 최장 10주
[서울=뉴스핌] 성상우 기자 = 네이버와 다음이 15일부터 오는 28일까지 뉴스 콘텐츠 및 뉴스스탠드 제휴를 접수한다. 접수는 네이버와 카카오 양사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마련된다. 평가는 서류 검토를 거쳐 내달 중 시작된다. 심사기간은 최소 4주, 최장 10주로 규정에 명시돼 있지만 신청 매체 수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신문사업자, 정기간행물사업자, 방송사업자, 인터넷신문사업자, 뉴스통신사업자, 인터넷뉴스서비스사업자로 인·허가를 받은 후 1년이 지난 매체 혹은 등록한 이후 1년이 지난 매체다. 뉴스콘텐츠 제휴는 '포털사'에 '뉴스검색제휴'로 등록된 후 6개월이 지난 매체만 신청 가능하다.
이번 평가부턴 지난 3월 개정한 심사 규정에 명시된 평가기준 및 배점을 적용한다.
정량 평가는 기존의 발행기간, 기사생산량, 자체 기사, 기술적 안정성에서 기사생산량, 자체 기사량, 윤리적 실천의지로 개정됐다. 정량 평가 저널리즘 품질요소는 가치성·중요성, 정확성·균형성, 전문성, 자체 기사 생산에서 사회적 가치성, 보도의 공정성∙정확성∙객관성, 보도의 전문성, 기사 생산 체계의 적절성으로 개정됐다. 정량 평가 중 윤리적 요소는 실천의지, 권익침해·저작권, 광고윤리, 선정성에서 기사윤리, 광고윤리, 선정성으로 일부 변경됐다. 정량 평가 수용자요소는 이용자요소로 개정됐다.
또 정량평가 20%, 정성평가 80%로 배점을 조정했다. 정성평가의 상위 평가항목인 저널리즘 품질요소, 윤리적 요소 중 1개 항목 이상 영역에서 평가위원 과반수로부터 최저 점수 이하를 받게 되면 총점과 상관없이 제휴 대상에서 제외된다. 평가항목별 최저 점수는 저널리즘 품질요소 16점, 윤리적 요소 12점이다.
심사 점수 중 최고점수와 최저점수를 제외한 평균 점수를 기준으로 뉴스콘텐츠제휴는 80점, 뉴스스탠드제휴는 70점, 뉴스검색제휴는 60점 이상인 경우 통과가 가능하다. 평가는 매체당 최소 9명의 위원이 참여하는 평가팀을 구성해 실시하고, 공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평가 매체는 무작위로 배정된다. 평가가 끝나면 각 매체에 이메일로 결과가 전달된다.
이번 2019년 상반기 ‘뉴스콘텐츠제휴’ 심사에서 탈락한 매체의 최종 평가 점수가 탈락한 매체 기준 상위 10%에 해당하고, 칠십오(75)점 이상인 경우에는 2019년 하반기 ‘뉴스콘텐츠제휴’ 심사에 연이어 신청할 수 있게 된다. 이 경우 해당되는 매체사명과 최종 점수는 별도로 공개하지 않으며, ‘뉴스제휴평가위’가 각 포털사를 통해 해당 매체사에 개별 안내한다.
swse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