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녕군은 올해 첫 모내기가 고암면 신기마을 하태윤(73) 농가의 논1.8㏊에서 15일 실시됐다고 밝혔다.
![]() |
창녕 군내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고아면 신기마을 하태윤 농가서 올 모내기를 실시하고 있다.[사진=창녕군]2019.4.15. |
이날 첫 모내기한 벼는 극조생종인 진옥벼로, 11개 읍·면 일원에 벼 조기재배 단지 65㏊를 조성했다. 조기재배로 생산된 벼는 8월초 수확 후 롯데마트, 롯데슈퍼 등 롯데유통 계열사에 계약 체결해 납품될 예정이다.
한정우 군수는 “조기재배는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상 이변과 태풍 등 재해 대비, 노동력 분산을 통한 농가 경영비 절감 및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농가 소득에 도움이 되는 조기재배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쌀값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태윤 농가는 "벼 조기재배 단지 조성을 위한 군의 지원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군에서 시행하는 각종 농정 시책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