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적 해외 유통망 확보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코디는 최근 자연 추출 성분을 이용한 '바자(Bazaar) 마스크팩' 100만 장을 중국에 수출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코디 바자(Bazaar) 마스크팩 [사진=코디] |
바자 마스크팩은 우유발효여과물 '락토바실러스'와 '편백잎 추출물' 등 자연에서 추출한 성분 등을 이용해 피부 진정과 수렴작용을 도와준다. 최근 황사 및 미세먼지 등 유해환경으로부터 지친 피부에 생기와 윤기를 주는 미용 에센스 마스크팩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코디는 최근 CGMP(Cosmetics Good Manufacturing Practice, 화장품 우수제조관리기준) 수준의 공장 설비 증축과 꾸준한 연구개발 투자로 이번에 100만 장 중국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올해 추가 계약을 통해 중국시장에서만 연간 1000만 장 이상, 약 3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또한, 코디는 올해 초 글로벌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회사 에스유알코리아, 화장품 유통 전문업체 제이에스글로벌과 조인트 벤처를 설립했다. 이를 계기로 중국 외 베트남,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시장에 에스유알코리아의 코스모폴리탄(Cosmopolitan), 바자 코스메틱 제품들의 안정적인 해외 유통망을 추가로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김종원 코디 대표는 "향후 우리회사의 색조화장품 전문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시장 다각화 등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세계 최고의 색조화장품 ODM(제조자 개발생산) 전문회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