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전문] 손학규 대표, 기자간담회 모두발언..."문대통령, 대북 수석협상가 돼야"

기사입력 : 2019년04월12일 11:05

최종수정 : 2019년04월12일 11:12

12일 기자간담회서 한미정상회담 논평
"북핵협상 동력 살렸지만 비핵화 진전 없어"
"대통령, 중재자 아닌 대북수석협상가 돼야"

[서울=뉴스핌] 이지현 기자 =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한미정상회담과 관련해 12일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손 대표는 "이번 한미정상회담이 하노이 회담 이후 교착상태에 빠진 북핵 협상 동력의 재가동 기회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환영한다"면서 "무엇보다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한미 양국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책에 공감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이번 회담에서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실질적인 진전은 찾아보기 어렵다는 점은 아쉽다"면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핵무기를 제거하는 '빅딜론'에서 한 발도 물러서지 않았고, 지금의 대북제재 수준이 적정하다는 답이 돌아왔다"고 말했다.

손 대표는 "이제 남은 것은 남북정상회담이나 대북특사를 통해 김정은에게 '어떤 핵을 어떻게 언제까지 폐기할 것인지'에 대한 포괄적이고 일괄타결식 합의를 이끌어내야 한다"면서 "문재인 대통령이 단순 중재자가 아니라 한미의 공통 입장을 북한에 관철시키는 '대북수석협상가'의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안보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9.04.12 kilroy023@newspim.com

다음은 손학규 대표의 기자간담회 전문이다.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 바른미래당 대표 손학규다. 지난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이후 처음으로 이뤄진 한미정상회담이 우리 시간으로 오늘 새벽 종료되었다. 이번 한미정상회담은 하노이 회담이 결렬되고, 북한에서는 지난 10일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 11일 최고인민회의를 개최하는 등 한반도 정세가 다시 꿈틀대는 상황에서 개최된 회담이었다. 한미 두 정상이 내놓을 메시지에 국민적 관심이 집중될 수밖에 없었다.

우선 저와 바른미래당은 이번 한미정상회담이 하노이 회담 이후 교착상태에 빠진 북핵 협상의 동력을 재가동 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환영한다. 이번 한미정상회담을 통해서 하노이 회담 결렬 이후 40여 일 간 멈췄던 한반도 평화의 시계가 다시 작동하게 된 것이다.

실제로 하노이 회담 이후 공식적인 북미 간 접촉은 전무했던 가운데 대화의 모멘텀을 유지하기 위해 한미정상 간의 만남을 성사시켰을 뿐만 아니라 정상회담 전 대북강경파로 알려진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볼턴 보좌관을 먼저 만나는 수고로움을 마다하지 않은 문재인 대통령의 노고를 평가하지 않을 수 없다.

또한 트럼프 미 대통령은 한미수교 이래 처음으로 대통령 부부를 집무실인 오벌 오피스에 초대하여 한미동맹의 두터운 신뢰를 보여주고, 대한민국 대통령에 대한 예우를 갖추었다. 저와 바른미래당은 트럼프 미 대통령에게도 사의를 표한다.

이번 정상회담은 톱다운 방식이 유효하고,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북미정상회담 가능성을 밝혔다는 점에서 중단된 북핵협상이 재개될 수 있는 모멘텀을 살렸다는데 커다란 의의가 있다. 저는 무엇보다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한국과 미국 양국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책에 대해 공감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한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제가 누누이 말씀드렸듯이 한반도 평화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이다. 다만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는 문제이다. 문재인 대통령도 하노이 회담은 더 큰 합의를 위한 과정이라고 말했듯이 우리는 하노이 회담의 결렬에도 포기하지 말고 한반도 평화의 한 길을 꾸준히, 인내를 가지고 추진해야 할 것이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안보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9.04.12 kilroy023@newspim.com

그러나 문재인 대통령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이번 정상회담에서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실질적 진전은 찾아보기 어렵다는 점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 문재인 대통령은 ‘북미관계에서 중재자 역할을 넘어서는 촉진자 역할을 수행하겠다’며 ‘굿 이너프 딜’이라는 새로운 방법론을 제시하였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핵무기를 제거하는 ‘빅딜론’에서 한 발자국도 물러서지 않았다.

대북제재와 관련해서도 우리 정부는 ‘조기수확론’을 주장했지만, 돌아온 것은 ‘현 수준의 대북제재는 적정하다’는 답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내며 대북제재를 유지할 의지를 분명히 했다.

북미협상 재개는 김정은이 비핵화의 대상과 범위를 명시적으로 밝히는 빅딜의 일괄타개를 수용하지 않는 한 협상진전이 여의치 않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협상의 동력은 살렸지만 하노이에서 확인된 미국의 입장변화보다는 김정은의 태도변화를 전제로만 협상진전이 가능함을 확인할 수 있었던 것이다.

이제 남은 것은 남북정상회담이나 대북특사를 통해 김정은의 빅딜수용, 즉 비핵화 원칙에만 머무를 것이 아니라 무엇을 어떻게 언제까지 폐기할 것인지에 대한 비핵화의 대상과 범위에 대해서 포괄적이라도 일괄타결식 합의로 명확한 비핵화 진정성을 보여주는 일이 남아있는 것이다.

북한은 아직도 ‘선 제재 완화’라는 기존의 원칙을 고수하고 있는 상황이다. 김정은 위원장은 지난 10일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에서 ‘제재로 우리를 굴복시킬 수 있다고 혈안이 되어 오판하는 적대세력에게 심각한 타격을 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 수단으로서 ‘자력갱생’이라는 단어를 스물일곱 차례나 언급하며 의지를 확인했다. 만족스러운 비핵화 합의를 위한 전략적 인내에 돌입한 것이다.

북한과 미국이 다시 힘겨루기를 시작한 현 상황에서 우리 정부는 조급함으로 인해 일을 그르치는 것은 절대적으로 경계해야 한다. 이미 미국의 조야에서는 ‘한국정부가 북한의 입장을 대변하는 것 아니냐’는 회의론이 팽배하다.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는 북미관계를 중재한다는 명목으로 무조건적인 ‘선 제재완화 후 비핵화’를 주장하는 우를 범해서는 안 될 것이다. 지금 국면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이 북미 간 중간자 입장에서의 절충이 아니라, 북한을 상대로 김정은이 비핵화의 대상과 범위와 시기를 명확히 밝혀내는 포괄적 일괄타결 수용을 압박해야 할 것이다. 지금까지의 중재자에서 벗어나 한미공통의 입장을 관철시키는 대북 수석협상가 역할에 진력해야 할 때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외교현안에 있어 이제 속도가 아니라 방향에 중점을 둬야 한다. 제재완화 우선조치가 북한을 당장 대화의 테이블로 나오게 만드는 당근일지는 몰라도, 미국과의 비핵화 공조는 그만큼 멀어지게 될 것이 분명하다. 따라서 우리는 한미양국 사이에 신뢰할 수 있는 정보채널을 계속 유지해야 할뿐만 아니라, 대북제재에 흔들림 없이 동참할 것이라는 의지를 미국측에 보여주어야 한다. 굳건한 한미공조 없이는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는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안보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9.04.12 kilroy023@newspim.com

또한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의 비핵화 문제 해결을 만병통치약으로 여기는 태도를 버려야 한다. 노동생산성 증가율이 세계금융위기 이전과 비교하여 절망 수준으로 하락하고, 소득불평등은 OECD 36개국 중 30위를 기록하는 등 민생과 경제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다시 말씀 드리지만 한반도 평화는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는 문제이다.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외교적 문제는 인내를 가지고 신중히 추구하되 나락에 빠진 민생과 경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적 대전환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

다른 한편으로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는 남남갈등을 경계하고 사회통합에 힘써야 한다. 사회 내 갈등이 계속되어서는 한반도 평화라는 민족적 대사를 달성할 수 없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장관임명 강행 사태에서 다시 불거진 불통의 태도를 버리고,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해야 한다. 야당과의 협치에 더욱 노력해야 한다. 친노조라는 이념편향적 태도에서 벗어나 전 기업과 계층, 세대를 포용하는 국정철학을 가져야 한다.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지난 하노이 회담의 충격적인 결렬로 많은 국민들께서 불안감을 갖고 계실 것이다. 그러나 비록 북미관계는 다시 교착상태에 빠졌을지라도 아직 희망의 불씨는 꺼지지 않았다. 이번 정상회담에서도 트럼프 대통령과 폼페이오 국무장관 역시 북미간 대화의 재개여지를 남겨두었다.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의 신중한 접근의 절실한 결실이 필요한 상황이다.

저와 바른미래당은 이번 회담을 계기로 조속한 시일 내에 제3차 북미정상회담이 성사되기를 희망한다. 이를 위해서는 우리 정부도 트럼프 대통령이 밝힌 대북제재 유지의 기조 하에 점진적인 단계를 거쳐야할 것이다. 빈틈없는 한미공조 속에서 북한의 비핵화를 견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에 당부한다.

또한 우리는 여야와 정파를 초월하여 한마음으로 한반도 평화를 추구해야 한다. 한반도 평화에는 진보와 보수가 있을 수 없다.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함께 가야할 길이다. 바른미래당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통해 한반도 평화가 항구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초당적인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여야도 이념을 벗어나 한반도 평화의 길에 동참하기를 호소한다. 

 

jh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노멀' 이 된 1450원...환전 시기 등 문의 봇물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 40대 직장인 이모씨는 최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대로 치솟으면서 고민이다. 이씨는 내년 1월 가족들과 함께 해외여행을 떠날 예정인데 환율이 급등해 원화 가치가 급락했기 때문이다. 달러 환전 시기, 환전 방법을 놓고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이 급등하면서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A씨의 경우처럼 은행 영업점에 환전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A은행의 영업점 관계자는 "환율이 급등하면서 환전시기를 문의하는 고객들이 많다"며 "환율 수수료 우대에 대한 문의도 많은 편"이라고 했다. 은행 모바일 앱을 이용하면 수수료를 우대하기 때문에 더욱 저렴하게 환전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KB스타뱅킹), 신한은행(신한쏠), 하나은행(하나원큐) 등 '앱환전'을 한 후 영업점에 방문해 이를 찾기만 하면 된다. 고객은 원하는 금액과 환전 날짜를 선택하고, 예약을 완료하면 지정된 날짜에 해당 금액을 확정된 환율로 환전할 수 있다. 시중은행의 한 관계자는 "환전 예약 시 예약한 금액과 환율에 대한 확인을 철저히 해야 한다"며 "특정 조건에 따라 수수료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사전에 관련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특히 출국 전 급하게 공항에서 환전한다면 손실액은 커진다. 공항에서는 일반적인 현찰매매율이 아닌 '공항환율'을 적용하기 때문이다. 은행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보통 달러화 기준 4%내외가 적용된다. 수수료 우대율도 낮게 적용돼, 일반 지점보다 3~4배 이상 많은 수수료를 내야 할 수 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4.12.19 yym58@newspim.com 또한 방문하려는 국가에서 수수료 없이 현금을 출금할 수 있는 카드를 미리 만들어 가지고 가는 것도 또 하나의 팁이다. 하나카드 '트래블로그' 체크카드는 100% 환율 우대, 해외 결제·인출 수수료 면제 등 혜택을 제공한다. 미국에서 해당 카드를 이용하면 북미 전역에 있는 올포인트(Allpoint) 로고가 부착된 ATM에서 인출 수수료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달러 변동에 대비해 미리 환전을 해두고 현지 ATM에서 돈을 뽑아두면 원화값이 떨어져도 방어가 가능하다. 우리은행의 경우 태국과 필리핀에서 현지 제휴사 ATM에서 외화 출금이 가능한 '해외 ATM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외 로밍, 유심·이심 사용 고객이면 우리은행 앱에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를 통해 태국에서는 9만바트(약 360만원), 필리핀에서는 5만페소(약 120만원)까지 출금할 수 있다. 신한금융의 'SOL 트래블 체크카드'와 우리금융의 '위비트래블 체크카드'는 체크카드 연계 외화계좌에 달러나 유로를 예치하면 달러는 연 최대 2%, 유로는 1.5% 이자를 지급해주는 만큼 이자도 받을 수 있다. 'SOL트래블 체크카드'의 경우 전 세계 통화 30종에 100% 환율 우대와 해외 결제 및 해외 ATM(자동 입출금기) 인출 수수료 면제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토스뱅크의 외화통장과 연계된 체크카드의 경우 부족한 돈을 자동 환전할 수 있는 기능이 있어 외화를 미리 충전해두지 않아도 된다. B은행의 영업점 관계자는 "환율 변동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최적의 환전 시기를 특정하는 것은 어렵다"면서도 "단기간에 환율이 급등한 상황에서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일단은 환율 추이를 지켜보는 것을 권한다"고 전했다. y2kid@newspim.com 2024-12-23 16:52
사진
트럼프 만난 정용진 "믿고 기다려달라 했다"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만난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한국 상황에 관심을 표했다"며 "대한민국은 저력 있는 나라이니 믿고 기다려달라, 빨리 정상을 찾을 것이라고 설명했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지난 16~21(현지시간)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자택이 있는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에 머무르며 당선인과 함께 환담을 나눴다. 이번 미국 방문은 트럼프 당선인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의 초정으로 이뤄졌다. 트럼프 당선인이 11월 미국 대선에서 승리한 뒤 한국 기업인을 만난 건 정 회장이 처음이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사진=신세계] 정 회장은 2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에서 기자들과 만나 '트럼프 당선인이나 주변인이 현재 한국 상황에 대해 관심을 표했느냐'는 질문을 받고 "한국 상황에 관심을 표했다"고 답했다. 정 회장은 트럼프 당선인과의 대화에 대해서는 "구체적 내용은 말씀드릴 수 없을 것 같다"며 10~15분 정도 대화를 나눴다고 했다. 이어 양국 간 민간 가교 역할을 할 것이냐는 질문엔 "거기까진 생각 못 했다"며 "사업하는 입장에서 제가 맡은 위치에서 열심히 하려고 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 트럼프 당선인의 대선 승리가 한국 기업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서는 "거기까지는 제가 말씀드릴 처지가 아니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내년 트럼프 당선인 취임식에 초청받았는지 여부에는 "특별하게 연락받은 바 없다"면서도 "정부 사절단이 꾸려지는 대로 참여 요청이 오면 기꺼이 응할 생각이 있다"고 말했다. 이번 출장 소회에 대해선 "트럼프 주니어 초대로 이뤄진 것으로, 트럼프 주니어가 많은 인사들을 소개해 줘서 많은 사람과 교류하며 오랜 시간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 있었다"고 밝혔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를 만났는지에 관해선 "만났다"며 "그냥 짧은 인사 정도만 나눴다"고 했다. 일론 머스크가 한국 상황에 관심이 있었냐는 질문엔 "관심 없었다"고 전했다. 정 회장은 전기차 테슬라의 국내 1호 오너이기도 하다. 정 회장은 이번에 그룹의 미국 사업 확대 계획을 논의했는지에 관해선 "사업적인 얘기니까 여기서 얘기할 게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을 아꼈다. 아웃렛, 골프장 관련 논의는 "없었다"고 했다. mkyo@newspim.com 2024-12-22 20: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