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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비대면 투자일임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 출시

기사입력 : 2019년04월12일 09:59

최종수정 : 2019년04월12일 09:59

오픈-API 기반 비대면 투자일임 RA
인공지능 알고리즘 활용한 자산관리 기대

[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KB증권이 오는 17일 쿼터백자산운용·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과 함께 KB증권 오픈-API 기반 비대면 투자일임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출시한다.

11일 오후 여의도 KB증권 본사에서 열린 'KB증권 OPEN-API 기반 비대면 투자일임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 출시 기념식'에서 박정림 KB증권 사장(왼쪽)과 장두영 쿼터백자산운용 대표이사가 서명 교환식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KB증권]

이번 서비스는 로보어드바이저사(이하 RA사)의 비대면 투자일임계약 허용 및 규정 등의 요건이 완화됨에 따라 고객에게 보다 편리한 비대면 자산관리 플랫폼을 제공하기 위해 출시됐다.

KB증권은 지난해 7월 쿼터백·디셈버앤컴퍼니와 API 기반 비즈니스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 투자일임계약에 필요한 금융플랫폼을 오픈-API 방식으로 제공한바 있다. 양사는 최근 알고리즘 테스트배드 기간을 마쳤고 지난 11일 제휴계약 체결 및 관련 앱 출시를 기념하는 행사를 열기도 했다.

KB증권의 계좌개설·국내외 주식주문·환전 등의 증권거래 시스템과 로보어드바이저의 우수한 운용기능을 결합한 형태인 본 서비스는 퀀터백·디셈버앤컴퍼니 각각의 앱을 통해 계좌개설은 물론 로보어드바이저를 활용한 투자 상담, 자산운용 등 자산관리에 필요한 모든 솔루션을 모바일 상에서 제공한다.

또 고객은 입력한 투자성향 정보를 바탕으로, 사람의 개입 없이 로보어드바이저가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활용해 자산을 운용하는 새로운 자산관리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김재봉 디티털혁신본부장은 “로보어드바이저와의 협업은 두 회사 간 시너지 측면 외에도 투자를 고려하는 2030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자산관리를 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향후 오플랜폰 기반 외부 핀테크사와의 혁신적 서비스 제휴를 통해 다양한 고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쿼터백·디셈버앤컴퍼니의 로보어드바지어 앱은 오는 17일부터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mkim0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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