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사회적 약자 병역이행 부담 완화 및 청년 일자리 창출’
4월 11일부터 5월 10일까지
3개 우수 아이디어 시상 예정…심사결과는 6월 발표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병무청은 병무행정 과정에서 국민들이 불편을 호소했던 부분을 개선하기 위해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한다.
11일 병무청 관계자는 “‘사회적 약자의 병역이행 부담 완화 및 청년 일자리 창출 지원’을 주제로 한 2019년 상반기 병무청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이 이날부터 오는 5월 10일까지 실시된다”고 밝혔다.
병무청은 4월 11일부터 5월 10일까지 '사회적 약자의 병역이행 부담 완화 및 청년 일자리 창출 지원 등 기타 병무행정 관련 국민 불편 개선 방안'을 주제로 한 병무행정 규제개선 아이디어 대국민 공모를 실시한다. [자료=병무청] |
병무청은 이번 공모전이 병무행정에서 사회적 약자, 청년 등 이용자들이 규제로 인해 불편함을 겪었던 부분을 발굴하고 개선하기 위한 취지에서 실시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사회적 약자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정부로부터 기초생활보장수급 대상인 계층 바로 위의 계층으로 잠재적 빈곤 계층), 한부모 가족, 신체등급 5‧6급 중증질환자 등 경제적‧신체적 취약 의무자를 말한다.
병무청 관계자는 “응모를 원하는 국민은 국민신문고(www.epeople.go.kr)나 국민생각함(idea.epeople.go.kr), 혹은 우편, 지방병무청 직접 방문 등을 통해 규제개선 아이디어를 제출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병무청에 따르면 심사결과는 6월 중 병무청 누리집 공개와 개별 안내, 두 가지 방법을 통해 발표된다.
병무청에 의해 우수 제안으로 선정되면 병무청장 상장과 부상을 받을 수 있다. 총 3개 아이디어를 선정할 예정이며, 이 중 최우수상은 50만원, 우수상은 30만원, 장려상은 10만원의 상금을 받게 된다.
기찬수 병무청장은 “국민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적극 발굴해 사회적 약자의 병역이행 부담을 경감하고 아울러 청년 일자리 창출에 저해되는 규제 또한 적극 개선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suyoung071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