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중부유럽서 대규모 브랜드 론칭 행사 개최
[서울=뉴스핌] 전민준 기자 = 쌍용자동차는 올해 2월 말 국내에 선보인 ‘신형 코란도’를 유럽 시장에 잇달아 출시해 본격적으로 글로벌 판매 확대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신형 코란도.[사진=쌍용자동차] |
쌍용차는 지난 2일(현지시간 기준) 영국 런던 북서쪽 버밍엄에서 100여명의 현지 대리점 및 판매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코란도 영국 론칭 행사를 열었다.
앞서 지난 달 28일에는 안트베르펜 퀸엘리자베스 홀에서 열린 코란도 중부유럽 출시 행사에서 신형 코란도를 처음 소개한 바 있다.
쌍용차에 따르면 참석자들은 코란도의 매력적이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높은 수준의 다양한 편의사양 등에 만족감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쌍용차 관계자는 "현지에서 마케팅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쌍용차가 지난 2월 말 국내 출시한 신형 코란도는 고효율 가솔린 엔진을 추가하고 강화된 안전성과 2.5단계의 자율주행 기술 등을 탑재한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쌍용차는 올 하반기 중남미와 중동, 오세아니아 지역에도 신형 코란도를 출시할 예정이다.
minjun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