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부산시는 지역의 성장잠재력이 높은 우수기업을 발굴해 지역 경제의 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2019 부산 Pre-챔프(우수기업)'를 공모한다고 10일 밝혔다.
'2019 부산 pre-챔프(우수기업)'는 중소벤처기업부와 공동 추진하는 지역우수기업 육성사업이다.
대상업종은 성장의지와 잠재력을 갖춘 지역 주력산업인 바이오메디컬산업, 클린에너지산업, 지능정보서비스산업, 지능형기계부품산업과 전력사업인 해양산업, 융합부품소재산업, 바이오헬스산업, 지식인프라서비스산업 등으로 16개사를 최종 선정해 최대 5년간 육성할 계획이다. 지난해는 15곳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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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린 '2018년 부산형 Pre-챔프(우수기업)' 인증서 수여식[사진=부산시] 2019.4.10. |
선정된 기업은 최대 4000만원 내외의 성장전략서 컨설팅 및 상용화 R&D를 위한 컨설팅 프로긂을 지원받으며, 내년도 'Pre-챔프(우수기업)'를 대상으로 하는 3억원 규모의 R&D 사업을 지원하는 자격이 부여된다.
신청요건은 최근 3년 평균 매출액 50~150억원 이내로 상시근로자 10인 이상인 지역 중소법인기업으로, 특성화 지표상 △최근 3년 매출액 대비 수출비중 10% 이상 △최근 3년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R&D) 비율이 1% 이상 △최근 5년 평균 매출액 증가율 5% 이상 △상시근로자 중 정규직 비중 70% 이상 중 2개 이상을 충족하는 기업이다.
시 관계자는 "Pre-챔프기업 육성사업을 통해 지역의 잠재력 있는 우수기업이 지역 대표 강소기업으로 성장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할 것으로 향후 이러한 성장스토리 확산으로 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이 찾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