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최태영 기자 = 한국타이어는 독일 완성차 기업 BMW 그룹 코리아에서 운영하는 BMW 드라이빙센터 시승 차량을 대상으로 타이어 독점 공급을 2020년까지 2년 연장한다고 10일 밝혔다.
[사진=한국타이어] |
한국타이어는 이번 연장 계약을 통해 2020년까지 2년간 드라이빙 센터 트랙 및 주행 프로그램에 사용되는 모든 시승 차량에 타이어를 공급하게 됐다.
공급되는 타이어 제품은 세미 레이싱 타이어 ‘벤투스 RS-4’를 비롯해 초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S2 AS’, ‘벤투스 S1 에보2’, 초고성능 겨울용 타이어 ‘윈터 아이셉트 에보2’ 등 총 11종이다.
BMW 드라이빙센터는 역동적인 드라이빙을 즐기는 자동차 매니아는 물론 일반 방문객 모두에게 전문 레이싱 수준의 드라이빙 퍼포먼스 경험을 제공하고 새로운 자동차 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마련된 아시아 최초의 드라이빙 복합 문화 공간이다.
최장 2.6km에 이르는 이 센터의 트랙은 젖은 노면 주행, 암석 및 모래 주행 등 다양한 노면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다이내믹 코스, 원형 코스와 함께 구성된 다목적 코스를 통해 미끄러운 표면에서의 핸들링과 제동을 경험할 수 있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2014년 처음으로 BMW 드라이빙센터와 독점 공급 계약을 맺고 타이어를 공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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