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원, 공인회계사 등 전문가로 구성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상남도의회는 9일 2층 상황실에서 지난 3월 5일 선임된 ‘2018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1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위촉된 위원은 △김진옥 도의원 △예상원 도의원 △이영실 도의원 △김해용 재무관리경험가 △이종섭 재무관리경험가 △전영경 재무관리경험가 △이상진 재무관리경험가 △문강식 공인회계사 △박형탁 공인회계사 △심상희 공인회계사이다.
김지수 경남도의회 의장(왼쪽 여섯 번째)이 9일 도의회 상황실에서 열린 2018년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간담회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경남도의회]2019.4.9. |
결산검사위원들은 경남도와 경남도교육청의 2018회계연도 결산검사는 세입·세출의 결산, 성과보고서, 금고의 결산 등 서류를 통해 재무 운영의 합당성과 예산집행의 효율성 등을 검사하고 검사의견서를 작성해 5월 19일까지 도지사와 도교육감에게 제출하게 된다.
김지수 의장은 "도의회가 집행부의 결산검사위원을 선임하는 이유는 결산검사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라며 "2018회계연도 재정집행에 대해 세밀하게 살펴보고 향후 결산심사와 예산심사 등에 기초자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결산검사 대표위원으로 선출된 예상원 의원은 "집행부의 2018년도 예산이 당초 계획대로 집행되었는지 세심히 살펴보고 잘못된 부분을 시정토록 해 예산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와 경남도교육청의 2018회계연도 결산에 대한 검사는 오는 22일부터 5월9일까지 18일간 실시될 예정이다. 결산검사 의견서는 오는 5월31일까지 결산서에 첨부해 도의회에 제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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