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의회는 9일 제36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19일까지 11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박정열 의원(사천1)의 '미완성 지방도 1001호선 사천항공산업대교 조속한 건설을 촉구하며' 등 8명의 도의원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 |
김지수 경남도의회 의장이 9일 열린 제36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개회를 선언하고 있다.[사진=경남도의회] 2019.4.9. |
이어 도청 소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과 위원 선임의 건, 도지사권한대행의 2019년도 경상남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제안 설명의 건 등 안건을 처리했다.
상임위원회별 조례안 심의와 제1회 추경예산안 심사, 제1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를 통해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임했다.
김지수 의장은 개회사에서 "갑작스러운 산불로 큰 고통을 겪고 있는 강원도민의 아픔을 같이 하면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산불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들의 일상 복귀를 위해 경남도민들께서도 따뜻한 마음을 모아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하여 지방의회의 독립성이 강화되는 등 지역주민 중심의 진정한 지방분권으로 가는 역사적인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 나가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제2차 본회의는 오는 19일 오후 2시 개최될 예정이며 2019년도 경상남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조례안 등 일반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