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윤영 수습기자 = 2019 카트 챔피언십이 1라운드 경기를 치르며 새 시즌 일정에 돌입했다.
2019 카트 챔피언십 개막전이 7일 전라남도 영암군의 국제 카트 경기장에서 열렸다.
주니어부에 출전한 장준호(피노카트)는 "준비한대로 잘해서 올해 우승을 목표로 삼고 있다. 열심히 노력하면 F1 드라이버가 되고 싶은 꿈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카트 챔피언십에 나서는 각오를 밝혔다.
지난 시즌 종합 3위에 올랐던 이창욱(정인레이싱)은 올해도 마찬가지로 대회 최상위 클래스인 선수부에 참가했다. 그는 진지한 표정을 지으며 "1등을 하겠다는 각오로 카트 챔피언십에 참가했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창욱과 같은 클래스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정수혁(피노카트)도 "이번에는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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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챔피언십 1R [사진=슈퍼레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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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챔피언십 1R [사진=슈퍼레이스] |
보다 우수한 선수로 성장하기 위해 중요한 시기를 보내고 있는 유망주들에게 카트 챔피언십은 실전을 통해 경험을 쌓고 실력을 키울 수 있는 무대다.
김동빈 슈퍼레이스 대표는 "카트가 우리나라 모터스포츠의 미래다. 유소년 선수들이 드라이빙 스킬을 키우면서 프로 선수로 커나가는데 중요한 의미를 지닌 경기다. 많은 팀들과 유소년들의 관심이 있으면 좋겠다. 카트 챔피언십을 통해 훌륭한 프로 선수가 탄생하는 사례가 나오길 기대하고 있다. 올해도 슈퍼레이스가 유소년 선수들의 꿈을 지원하고 후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 시즌에도 유소년 선수들의 꿈과 희망을 모터스포츠의 미래로 키워내기 위한 지원이 이어진다. 슈퍼레이스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최상위 클래스(선수부) 종합 우승 선수가 내년 일본 S-FJ에 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날 개막전에서는 1등 각오를 다졌던 이창욱(정인레이싱)은 18랩을 17분36초826으로 완주해 우승했다.신우진(팀맥스. 17분47초190)과 안준혁(피노카트. 17분48초636)이 뒤를 이었다.
yoonge9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