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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해양치유 블루존 조성', 국가 공모사업 선정 '200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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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위 해양치유산업 거점지역…신지면 지도 바뀐다

[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미래 100년 먹거리 해결을 위해 전남 완도군이 추진하고 있는 ‘해양치유 블루존 조성 사업’이 국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7일 완도군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와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공모한 2019 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사업에 ‘완도해양치유 블루존 조성 사업이 최종 선정돼 국비 100억원과 지방비 포함, 총 사업비 200억원을 확보했다.

전남 완도군 청사 [사진=완도군 ]

사업비 200억원은 완도군에서 유치한 국가 공모사업 중 단위 사업으로는 역대 최고액이다 .

'지역발전투자협약사업'은 전국 광역 및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 총 11개 사업을 선정해 일자리 창출, 공간혁신 및 삶의 질을 제고하는 정책이다 .

완도군은 전남도를 대표하는 2개 사업을 선정하는 평가에서 1순위로 선정돼 지난 2월15일 국가균형발전위에 사업 계획서를 제출해 전남도내에서 유일하게 뽑혔다.

완도군 명사십리 해변 노르딕 코스에서 힐링여행을 즐기는 단체 관광객들 치유의 섬 체험.[사진=완도군 ]

완도군이 추진하는 ‘해양치유 블루존 조성 사업’은 완도의 청정 환경과 해양자원을 4차 산업혁명 기술과 융복합 발전시키는 정책이다 .

향후 3년간 120억원이 투입되는 해양치유 바이오 연구단지 조성 사업은 이미 확보한 신지면 5만9743㎡의 부지에 첨단 ICT 기반 스마트 단지 조성과 공동협력 연구소 설립, 유럽 블루밸리파크 연계사업도 추진한다.

또한 '정밀의료 해양기후치유 콘텐츠 개발'에는 약 30억원을 지원하고, '맞춤형 해양기후치유 프로그램 개발과 해양기후치유센터 건립, 노르딕워킹 코스 조성사업'도 함께 추진하게 된다.

이와 더불어 군은 "12개의 다양한 해양치유 파빌리온 조성 및 ICT 기술을 활용한 건강 체크업 시스템을 개발하는 ‘해양치유 스마트랩 플랫폼' 구축사업에 약 30억원을 투입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완도군 명사십리 해변 노르딕 코스에서 힐링여행을 즐기는 단체 관광객들 치유의 섬 체험 . [사진=완도군 ]

이 밖에도 해양문화치유 콘텐츠 개발 사업’에 약 10억원, 지역 주민 역량 및 경쟁력 강화, 해양치유 공동 브랜드 개발지원에 총 10억원을 지원한다 .

이를 통해 신규 일자리 창출 총 324명, 스타트업 30개, 연구소 유치 10개, 연간 관광객 102만명을 유치한다는 전략이다 .

군은 이미 건립 계획을 수립하여 추진 중인 해양치유센터 등 기존 사업과 연계 추진 시 신규 일자리 811명, 누적관광객 680만명, 지역경제 발생 소득 1631억원 등 경제파급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이번 국가균형발전위 최종 사업계획 발표자로 나선 신우철 완도군수는 “해양치유산업은 국민의 건강을 지키고 어촌 경제를 활성화하는 한국의 미래 신성장 동력 산업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해양치유 블루존 조성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지자체 소멸 위기에 놓여 있는 지역 위기 극복을 위한 전략 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해양치유 블루존 조성 사업은 5월 중에 균형위 주관 사업 컨설팅 및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6월 중 국비를 지원받아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 

yb258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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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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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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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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