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문대통령, 재난 사태 이른 산불 대처에 "자랑스럽다"

기사입력 : 2019년04월07일 18:12

최종수정 : 2019년04월07일 18:12

SNS 글 통해 "피해복구까지 모든 일 다할 것"
"국민 적극적 대응에 감동, 더 분발하겠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국가재난 사태에 이른 강원도 산불 진화가 사실상 완료된 7일 자신의 SNS를 통해 "항상 준비하고, 훈련하고 더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7일 오후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강원도 산불에 국민들께서 한 마음으로 함께 해주셨다"며 "소방관과 산림청 공무원, 장병들 모두 최선을 다해 전에 경험해 보지 못했던 맹렬한 불과 맞서 이웃을 보호했다. 정말 자랑스럽다"고 격려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자신의 SNS에 강원도 산불 관련 소회를 밝혔다. [사진=문재인 대통령 페이스북]

문 대통령은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분들이 많다"며 "하루라도 빨리 일상으로 돌아가시도록, 피해복구가 될 때까지 불편함을 최소화하도록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하겠다"고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에 대한 격려에도 감사드린다"며 "재난은 예고가 없다. 항상 준비하고, 훈련하고, 더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웃의 관심이 늘 함께한다는 믿음, 정부가 헌신적으로 노력해줄 것이라는 믿음, 이 믿음이야말로 재난을 극복하는 큰 힘"이라며 "국민들의 적극적인 대응에 감동했다. 정부도 더욱 분발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지난 4일 저녁 7시 17분 강원도 고성에서 발발한 산불이 강풍을 타고 삽시간에 속초 인근으로 번져 나갔고, 인제 등지에서 발발한 산불도 확산되면서 상황은 전국적 확산을 우려할 정도가 됐다.

산불 확산 즉시 정부는 모든 소방 인력을 강원도 지역에 집중해 소화에 나섰다. 청와대 국가안보실을 컨트롤타워로 하고,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신속히 현장으로 달려가 상황을 지휘했으며 이낙연 국무총리가 나서 범부처의 진화 지원과 상황 대처에 나섰다.

문 대통령도 4일 밤 특별지시를 통해 모든 가용한 자원을 총동원할 것을 지시했으며 5일 새벽에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다시 한번 빠른 진화와 이재민 대책에 총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5일 아침 진화 상황과 피해 등을 점검하고 대책회의를 열고 상황을 점검하며 진화 과정에 총력을 다할 것을 요청했다. 문 대통령은 주불이 잡힌 5일 오후에는 피해 지역을 방문해 이재민 대책과 잔불의 완전 진화까지 마음을 놓지 말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정부의 이같은 신속한 대응에 호평이 이어졌다. 이낙연 총리의 산불 대책을 적은 수첩 메모 내용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