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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김민선5,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2R 단독 선두

기사입력 : 2019년04월05일 19:25

최종수정 : 2019년04월05일 21:22

최혜진·이정민 5언더파 139타 공동 2위
1R 1위한 임은빈, 7위 기록

[서울=뉴스핌] 정윤영 수습기자 = 김민선5이 지난해 부진을 털어내고 KLPGA 개막전 2 라운드에서 선두를 달렸다. 

김민선5(24·문영그룹)는 5일 제주 서귀포시 롯데스카이힐 제주CC(파72/6301야드)에서 개막한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총상금 6억원·우승상금 1억2000만원) 2 라운드에서 1위에 올랐다.

그는 첫 라운드 버디 3개와 이글 1개에 이어 2 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3개를 묶어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를 기록했다.

김민선5이 KLPGA 투어 개막전에서 1위를 기록했다. [사진=KLPGA]
이정민이 KLPGA 투어 개막전 2라운드에서 공동 2위를 기록했다. [사진=KLPGA]

김민선5은 경기 이후 KLPGA와의 공식인터뷰서 "초반에 바람이 많이 불어 거리 계산을 잘 못하면서 그린 미스가 많아 고생했다. 이후 캐디와 거리 계산에 신경 더 쓰자는 이야기 하면서 신중하게 했더니 안정적인 경기를 할 수 있었다. 17번의 보기가 정말 아쉽다"고 밝혔다.

김민선5는 이번 시즌 대만여자오픈 with SBS Golf에 출전해 2위를 기록하는 등 평균타수 71.28점과 그린적중률 76.19를 기록했다. 그는 지난 2012년 입회해 KLPGA 투어 통산 4승을 올렸다.

지난해 대상과 신인왕을 차지한 최혜진(20·롯데)은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를 기록, 2위에 올랐다. 1 라운드서 공동 2위를 기록한 이정민(28·한화큐셀)은 이날 버디 2개 보기 2개를 몰아쳐 최혜진과 함께 공동 2위를 기록했다.

지한솔(23·동부건설)은 이날 버디 6개를 잡았지만 보기 2개와 더블보기 2개를 범해 중간합계 4언더파 140타를 기록, 4위로 올랐다. 

공동 7위로 시작한 조정민(26·문영그룹)은 이날 버디 3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기록, 조아연(19·볼빅)과 공동 5위를 기록했다. 특히 조아연은 1라운드서 1언더파로 공동 30위를 기록했지만, 이날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기록해 순위를 25위나 끌어올렸다.

최혜진이 KLPGA 투어 개막전 2라운드에서 공동 2위를 기록했다. [사진=KLPGA]
KLPGA 투어 개막전에서 1위를 기록한 임은빈은 대회 2라운드에서 7위를 기록했다. [사진=KLPGA]

첫 라운드서 선두를 달렸던 임은빈(22·올포유)은 대회 첫날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았지만 이날 버디 3개와 보기 5개와 더블보기 1개를 묶어 중간합계 2언더파 142타를 기록, 7위로 떨어졌다.

대회 첫 날 알바트로스를 달성한 전우리(22·넵스)는 2라운드서 버디 5개 보기 3개 더블보기 2개로 중간합계 8오버파152타로 공동 84위에 올랐다.

이번 시즌 KLPGA에 데뷔한 다카바야시 유미(33·일본)는 첫 날 공동79위로 시작해 2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4개를 뽑아내며 공동 64위에 올랐다.

이지후(26·유진케미칼)는 2라운드서 첫 라운드 대비 68계단이나 올려 공동 30위로 도약했다. 

 

yoonge9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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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6.9%…'기자회견 효과 보수결집'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1일~12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5%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6%다. 긍정평가(26.9%)는 지난 조사와 달라지지 않았고 부정평가는 0.4%포인트(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4.6%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7.1% '잘 못함' 81.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1.3% '잘 못함' 77.2%였다. 40대는 '잘함' 10.8% '잘 못함' 88.3%, 50대는 '잘함' 24.2% '잘 못함' 75.4%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40.7% '잘 못함' 56.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50.8% '잘 못함' 46.2%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6%,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4.3% '잘 못함' 74.8%, 대전·충청·세종 '잘함' 27.3% '잘 못함' 72.1%, 강원·제주 '잘함' 14.8% '잘 못함' 74.8%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3.3% '잘 못함' 65.0%, 대구·경북은 '잘함' 42.1% '잘 못함' 55.9%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8.3% '잘 못함' 79.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2% '잘 못함' 72.6%, 여성은 '잘함' 27.6% '잘 못함' 70.4%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에 대해 제대로 된 해명 대신 감싸기에만 급급했고, 명태균 씨 논란에 대한 해명도 제대로 되지 않아 결과적으로 불신만 더 키운 꼴이 됐다"며 "하지만 60-70대 이상과 영남권 등 전통적인 지지층에서는 탄핵 등의 위기감이 높아져 지지율이 오히려 상승했다"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며칠 전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안보와 경제 등 위기감 고조로 보수층이 결집하며 추가적인 지지율 추락을 막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기자회견에 대해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동시에 존재한다"며 "형식적으로나마 기자회견을 하고 사과를 했다는 점에서 만족하는 보수 지지층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지율 자체는 큰 변동이 없지만 (이번 기자회견 때문에) 부정평가한 사람들이 나중에라도 다시 긍정평가할 가능성이 더 낮아졌다"이라며 "앞으로 지지율이 개선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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