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윤혜원 기자 = 5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풍특보와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대기가 건조하겠다. 올해 첫 황사가 몰려오고 미세먼지 농도가 짙어져 대기질은 탁하겠다.
③ |
[사진=케이웨더] |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중국 상해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구름이 많다가 점차 맑아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5~12도, 낮 최고기온은 13~23도로 전망된다. 낮부터 북서풍이 불면서 낮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다.
강풍경보가 발효 중인 강원영동,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인 서울 등 중부서해안, 경상 동해안에는 오전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다. 그 밖의 지역에도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강원영동과 일부 경상, 전남에 건조경보가, 서해안을 제외한 그 밖의 전국에 건조주의보가 각각 발효중인 가운데 실효습도가 25% 이하로 떨어져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중국 북동지방과 몽골 동쪽에서 발원한 옅은 황사가 국내 상공을 통과하고 그 중 일부가 낙하 할 가능성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환경부 기준 오전 중부 ‘한때 나쁨’, 남부 ‘보통’, 오후 전국 ‘한때 나쁨’으로 예보됐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상에서 1.0~2.5m로 일겠고, 서해와 동해상에서 최고 3.0~5.0m로 높게 일겠다.
hwyo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