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군산시의 고용위기 지역 지정이 1년 연장됐다.
4일 시에 따르면 고용노동부가 지난 3월 군산시가 신청한 고용위기지역 지정 1년 연장을 심의 끝에 결정했다고 밝혔다.
군산시청 전경[사진=군산시청] |
군산시는 이에따라 고용위기지역 지정기간 연장 결정이 시민에게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희망이 될 수 있도록 고용안정과 일자리창출을 위해 총력을 다 할 것을 천명했다.
시는 고용위기지역 지정기간 연장에 따라 고용사정 호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발굴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중점 추진과제로 ‘고용위기 종합지원센터’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희망근로 지원사업에 대한 국비 확보로 안정적인 공공일자리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청년구직활동수당, 청년창업 희망키움 지원사업 등의 신규 사업과 청년센터 및 창업지원센터 개소로 소통 공간과 다각적인 창업활동지원을 통한 창업생태계 기반시설도 마련한다.
이와 함께 고용위기지역에 지원되는 정부의 지원사업인 훈련연장급여, 생활안정자금, 고용유지지원금, 지역고용촉진지원금 등 근로자와 실직자 및 사업주를 위한 지원사업은 지정기간 연장에 따라 지속 지원된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지난 1년동안 고용위기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미흡한 부분도 있어 지정연장을 통해 미흡한 부분을 해결하고 고용위기를 반드시 극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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