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전북

속보

더보기

전북 금강지구 영농편익 증진사업, 기재부 예타사업 선정

기사입력 : 2019년04월02일 16:16

최종수정 : 2019년04월02일 16:16

군산·익산·김제·완주지역 1만여 Ha에 안정적 농업용수 공급 기대

[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군산·익산·김제·완주 등 전라북도 내 서부지역의 농업용수 공급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금강지구 영농편익 증진사업’이 기획재정부 재정사업 평가위원회를 통과하면서 올해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으로 확정되었다고 전북도가 2일 밝혔다.

금강지구 영농편익 증진사업은 경지정리 및 재정리 7912ha, 밭기반 정비 849ha, 용수로 설치 141㎞ 등의 시행을 담고 있다.

금강지구 영농편익 증진사업 위치도 [사진=전북도청]

전북 서부권 농경지는 그동안 금강Ⅰ지구, 금강Ⅱ지구사업 시행으로 금강의 풍부한 하천수를 이용할 수 있는 용수간선 체계가 구축됐지만, 개별 농경지까지 수로가 연결되지 않아 가뭄 발생시 영농에 어려움을 겪었다.

또한 금강Ⅱ지구사업이 33년간에 걸친 장기화로 인해 사업 초기에 시행된 시설들은 기능 저하가 발생하고 있어 기반시설 재정비가 필요했다.

따라서 금강지구 영농편익 증진사업은 이미 시행된 개발사업 구역의 영농불편 지역에 안정적인 농업생산기반을 구축하여 농업인의 영농편의를 증진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안정적인 용수공급으로 토지 생산성이 증대되고, 농지 규모화 및 농기계 효율성 증가, 용·배수로 정비로 한발·침수 피해 예방 등 불편사항 해소로 영농환경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전북도는 한국농어촌공사와 함께 사업의 필요성을 정부에 수년간 건의해왔으나, 농업기반시설의 대규모 투자에 대한 기재부의 부정적 입장으로 지난해까지 예타 대상사업 선정에서 번번히 제외됐다

최재용 전라북도 농축수산식품국장은“이번 예타 선정은 대규모 농업기반시설 시행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 큰 성과로서 사업 시행을 통해 그간 불편했던 지역주민의 애로 사항을 해소가 기대된다”며 “향후 예타가 통과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kjss5925@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