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농축 액상 대마 구매 혐의..경찰 "수사 초기 단계"
[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경찰이 SK그룹 창업자의 손자를 마약 구매 등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
1일 인천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SK그룹 일가 A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
경찰 로고 [사진=뉴스핌DB] |
A씨는 SK그룹 창업자인 故최종건 회장의 손자이자 故최윤원 SK케미칼 회장의 아들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해 한 마약공급책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A씨에게 고농축 대마 액상을 판매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행방을 쫓는 한편 대마를 실제로 구입했는지와 투약 여부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초기 단계라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해주기 어렵다”고 말했다.
imb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