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하나은행, 항공기 리스사와 업무협약…항공금융 글로벌 확장

기사입력 : 2019년03월31일 10:06

최종수정 : 2019년03월31일 10:06

AAC와 항공기금융 주선 관련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서울=뉴스핌] 최유리 기자 = KEB하나은행은 해외 항공기리스 전문회사인 AAC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2015년부터 주선금액 기준 11억달러, 총 25건으로 국내 시중은행 중 가장 많은 해외 항공기금융 딜을 주선해온 KEB하나은행이 글로벌 사업영역을 확장하기 위한 것이다.

AAC는 네덜란드 소재 항공기전문 리스회사다. 60여대의 항공기, 총 20억달러 규모를 운용·관리하고 있으며 KEB하나은행과 총 4억달러 규모의 항공기금융 4건을 마무리한 바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향후 연간 약 10억달러 이상의 신규 항공기금융 딜이 KEB하나은행을 통해 국내에 소개될 전망이다. KEB하나은행은 연내 AAC 지분투자를 통해 주주지위를 취득할 예정이다. 향후 AAC가 추진하는 항공기금융 주선에 우선권을 확보하게 된다.

또 KEB하나은행은 이번 파트너십 쳬결을 계기로 일본 동경지점을 JOL방식 항공기금융 허브로 육성할 계획이다.

JOL은 항공기, 선박 등 거액의 유형자산을 기초자산으로 한 운용리스 계약으로 일본 세법상 인정되는 세제혜택 효과를 활용할 수 있어 글로벌 구조화 금융 시장참가자들이 활용하는 자금조달 방식 중 하나다.

지성규 KEB하나은행장은 "이번 파트너십 구축을 계기로 지속적으로 성장중인 일본의 JOL 항공기금융 시장에 대한 주도권을 확보하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글로벌 수익원 창출을 위한 사업영역 확장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EB하나은행은 해외 항공기리스 전문회사인 AAC와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사진=하나은행]

yrcho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