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뉴스핌] 양상현 기자 = 29일 오후 3시 40분쯤 경기도 남양주시 호평동 천마산에서 불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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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꽁초에서 쌓여있는 덤불로 불이 붙는 모습, 해당 화재와는 상관 없음 [사진=양상현 기자] |
불은 2부 능선에서 정상 쪽으로 번지며 산림 약 0.3ha를 태운 뒤 3시간 만에 꺼졌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인근에 주택가가 있어 남양주시청에선 주민들에게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라'는 안내 문자를 발송하기도 했다.
산림 당국은 70대 노인으로부터 묘지 부근에서 피우다 버린 담뱃불이 떨어져 불이 났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yangsanghy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