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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핫!이슈] 판빙빙 2억원 VIP 카드 뷰티살롱 개업? 우한대 벚꽃축제서 기모노 '봉변', QR코드 스캔하니 화장실 휴지가 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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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미래 김은주 기자 = 바이두, 소후닷컴 등 중국 대형 인터넷 포탈과 웨이보, 위챗 등 주요 SNS에 등장한 인기 검색어 및 신조어를 통해 이번 한 주(3월 25일~29일) 동안 14억 명 중국인들 사이에 화제를 불러일으킨 이슈들을 짚어본다.

◆ 중국 유명 셀럽 스타일리스트 장솨이 뷰티숍 개업으로 화제

판빙빙(範冰冰), 장쯔이(章子怡),황샤오밍(黃曉明),안젤라 베이비 등 수많은 중국 특급 스타의 옷차림과 메이크업을 담당했던 중국 유명 스타일리스트 장솨이(張帥)가 최근 뷰티 숍을 개업하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장솨이의 뷰티숍 개업식[사진=바이두]

그는 지난 26일 베이징에서 자신의 뷰티숍 먀오메이푸뎬탕(妙美肤殿堂) 영업을 시작하면서 탈세 사건 후 칩거 상태인 판빙빙을 비롯해 리천, 판청청 등 친분이 깊은 유명 스타를 초청, 성대하게 개업식을 열면서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  

올해 40세인 장솨이는 중국 10대 메이크업 아티스트이자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 'M.A.C'의 특별초빙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이름이 널리 알려져 있다.

이 같은 화려한 경력을 지닌 장솨이는 정규 교육과정을 거치지 않은 채 독학으로 패션과 메이크업을 연마한 것으로 전해진다. 그는 메이크업 학원에서 강의를 청강하면서 메이크업을 익혀 강사로 학생들을 가르치게 된다.

그 후 장솨이는 CCTV(中央電視臺)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활동하는 동시에 특급 스타들의 메이크업을 전담하면서 그의 명성은 중국 연예계에서 널리 알려지게 된다. 특히 판빙빙,안젤라 베이비, 황샤오밍 등 유명 셀럽의 스타일링을 전담하면서 이 스타들과 친가족처럼 깊은 친분을 맺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그는 유명 연예인의 패션 스타일을 맡으면서 그의 남다른 감각이 반영된 방송 의상은 많은 시청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게 된다.

이에 그는 지난 2014년 패션 분야에도 손을 뻗어 자신의 이름과 동명인 의류 브랜드 '장솨이'(張帥)를 출시하기도 했다.

장솨이는 또 지난 2016년  판빙빙과 같이 출연한 패션 리얼리티 쇼인 ‘워더신이’(我的新衣)에서 기구를 주제로 의상을 제작해 우승을 차지하면서 주목을 받기도 했다. 당시 그가 출품한 의상의 판권 금액은 3900만 위안으로 책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최근 장솨이가 개업한 뷰티 숍을 두고 적지 않은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판빙빙이 연예계 컴백을 앞두고 미용업계에 진출했다는 관측을 제기했지만, 판빙빙측은 즉각 이를 부정했다.

다만 이 뷰티숍의 소유주는 판빙빙의 모친 장촨메이(張傳媒)가 대주주로 있는 업체인 징리궁잉시원화(京麗宮影視文化)인 것으로 전해지면서 장솨이의 뷰티 사업은 판빙빙 일가와 깊은 관련이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이 뷰티숍의 회원권 가격은 5만위안(약 840만원)부터 시작해 최대 100만위안(약 1억 68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져 지나치게 비싼 가격으로 온라인에서 논란을 일으켰다.   

이와 관련해 중국 네티즌들은 “서민들은 절대 이용할 수 없는 곳이다”, “연예계 스타들만 이용할 수 있는 곳이다” 등 곱지않은 시선을 드러냈다.

◆ 기모노 입고 우한대 벚꽃놀이 간 관광객, 학교 관계자에게 봉변

최근 중국 벚꽃놀이 명소인 우한대학교(武漢大學)에서 학교측 보안요원이 두 명의 관광객을 무력으로 진압하는 영상이 인터넷에 퍼져 논란이 일고 있다.

인터넷에 퍼진 1분 7초 분량의 동영상을 보면 기모노로 보이는 옷을 입은 두 명의 청년이 네 명의 보안요원에게 둘러싸여 있다. 청년들은 “무슨 이유로 사람을 내쫓는 거냐. 나는 학생이다. 교장을 불러달라”며 소리쳤지만 보안요원들은 목을 조르거나 땅에 밀치는 등 무력을 사용했다.

후베이(湖北)성 우한대학교에서 발생한 이 사건의 발단은 두 청년의 복장이었다.

대학 보안요원 측은 “교내 벚꽃놀이 기간에는 기모노 입은 관광객의 출입을 금지하고 있다”며 학생의 복장을 문제 삼았다. 청년들은 “내가 입은 건 기모노 아닌 당나라 전통의상 탕좡(唐裝)이라고 항의했다. 

중국 전통 의상중 하나인 치파오(旗袍)는 바로 이 탕촹과 만주족(滿族)의 전통복 파오즈(袍子)가 결합한 형태다. 

영상 속 구경꾼들 역시 두 남성이 입은 옷이 탕좡이냐 기모노냐를 두고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앞서 2002년 우한대학교는 기모노 입은 관광객의 출입을 금지하는 규정을 제정한 바 있다.

대학교 측은 “올해도 변함없이 관련 내용을 공지했다”고 밝혔지만, 우한대학교 학생은 인터뷰를 통해 “문서 형식이 아닌 구두 통지였다”고 전했다.

또 당시 현장에 있었다고 밝힌 한 네티즌이 “두 청년 중 한 명이 온라인 예약을 하지 않아 발생한 일”이라고 주장하자, 피해 학생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입장 전 인터넷 예약 확인은 물론, 신분증 검사까지 받았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피해 학생은 “당나라 문화에 관심이 깊어 당시 전통의상을 입었을 뿐”이라고 항변하며 “보안요원도 나도 중국인이다. 싸우고 싶지 않다”고 하소연했다.

우한대학교에서 네 명의 보안위원에게 둘러싸여 폭행 당한 대학생 [사진=바이두]

해당 동영상이 SNS를 통해 급속히 옮겨지고 여러 언론에 보도되면서 논란이 증폭되자 우한대학교 측은 “경찰의 수사를 요청했다”고 발표했다.

한편 우한대학교 내부에는 1000여 개의 벚꽃나무가 있어 매년 봄이 되면 벚꽃축제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벚꽃축제는 약 2주 정도(올해 3월 21일~4월 4일) 진행되며 평균 몇 십만 명의 관광객이 몰린다. 올해 우한대학교는 벚꽃 축제를 온라인 사전 예약제로 운영, 평일 1만5000명, 주말 3만 명으로 입장을 제한했다.

◆ 휴지도 공유경제 시대, 중국 베이징에 QR코드로 빼 쓰는 휴지통 등장

‘공익 스마트 휴지기’ 이용 모습 [사진=바이두]

“화장실 휴지, 이제 스마트폰 QR코드로 간단히 해결됩니다”

'공유경제'의 천국 중국에 공유 자전거, 공유화장품, 공유 충천 배터리에 이어 이번에는 ‘공유 휴지’가 등장했다.

베이징 진위안옌사(金源燕莎) 쇼핑센터는 매장 화장실에 QR코드를 스캔하면 무료로 휴지가 나오는 기계장치(공익 스마트 휴지기)를 설치해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스마트폰으로 화장실내에 설치된 장치에 QR코드를 스캔하면, 80센티미터(cm) 길이의 휴지가 자동으로 나오는 시스템이다.

진위안옌사 측은 무료 휴지 남용 방지를 위해 실시간 온라인 모니터링을 실시하며, 1인당 하루 다섯 번까지만 사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공익 스마트 휴지기를 개발한 선전(深圳) 쭤샹(坐享) 스마트과학기술유한회사는 “모바일 인터넷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업소 화장실 휴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나아가 자원 낭비를 막기 위한 것”이라며 개발 취지를 밝혔다.

이 회사는 현재 베이징 진위안옌사 쇼핑몰 비롯해 화롄(華聯), 구이유(貴友), 왕푸징(王府井) 쇼핑몰 화장실 매장에 모두 1000여 대의 공익 스마트 휴지기를 설치했다.

왕푸징 쇼핑몰에 따르면 매년 화장실 휴지를 관리하는 데 드는 비용만 40~ 50만 위안(약 6746~8432만원)에 이른다. 쇼핑몰 측은 공익 스마트 휴지기 도입으로 관리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국에선 '공유경제' 바람을 타고 각종 공유 서비스가 중국인들의 일상생활에 스며들고 있다. 국가정보센터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공유경제 시장규모는 전년 대비 41.6% 증가한 2조 9420억 위안(약 496조원)에 달했다. 이 시장은 향후 3년간 연평균 30% 이상의 고속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leemr@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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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KF-21, 내년 3월 양산 1호기 출고식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한국형 전투기(KF-21) 양산 1호기 출고 행사가 내년 3월 경남 사천 KAI 본사에서 열리는 방향으로 검토되고 있다. 뉴스핌이 단독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당초 2026년 연말로 잡혔던 일정이 약 10개월 앞당겨지는 '조기 실전배치 시나리오'가 가시권에 들어온 것이다. KF-21(당시 KF-X) 사업은 2015년 방위사업추진위원회(방추위)가 약 8조원(70억~80억달러 수준) 규모의 체계개발을 승인하면서 본궤도에 올랐고, 인도네시아가 개발비 20% 분담을 약속하며 공동개발 파트너로 참여했다. 이후 설계안 확정(2019년)과 2020년 9월 최종조립 착수 과정을 거쳐 2021년 4월 시제 1호기(001번기) 출고 및 명명식에서 공식 제식명 'KF-21 보라매'가 부여됐다.​​ 지난해 11월 29일 1000소티 비행을 달성한 한국형 전투기 KF-21. 이로써 전체 약 2000소티 중 절반을 완료하며 반환점을 돌았다. [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 2025.12.09 gomsi@newspim.com 시제기는 단좌 4대·복좌 2대를 포함해 총 6대가 제작됐고, 2022년 7월 첫 비행에 성공한 뒤 2023년 초음속 돌파, 야간·무장분리 시험을 포함해 2024~2025년까지 누적 2000회 수준의 시험비행을 소화하면서 블록Ⅰ(공대공 중심) 체계개발 막바지 단계에 올라와 있다. 방위사업청과 공군은 이 시험 데이터를 토대로 2026년까지 '초도양산+작전운용시험·평가'를 동시에 진행해 공군 F-4E, F-5 등 노후 3세대 전투기를 순차적으로 대체한다는 이정표를 세워왔다.​ 당초 KF-21 양산기 전력화 로드맵은 2024년 양산계약, 2025년 최종조립, 2026년 하반기 대량 양산 출고 및 전투적합 판정, 2026~2028년 초도 대대급 배치 순으로 짜여 있었다. 실제로 방추위는 2025년 3월께 '올해 20대·내년 20대' 방식의 1·2차 양산계약(20+20대)을 의결했고, 1조9000억원 안팎(1차 20대 기준 약 1조9000억원)의 초도 물량 계약이 체결되면서 사천 KAI 공장은 2025년 5월부터 양산 1호기 최종조립에 들어간 상태다.​ 이 기본 시나리오에서 2026년 연말로 잡혀 있던 '양산 출고식'을 10개월가량 당겨 2026년 3월 사천에서 여는 방향으로 급선회한 것이다. 업계에선 "양산 1호기·2호기를 포함한 초기 물량의 기체·엔진·전장 계통 신뢰성 검증이 예상보다 순조롭고, 공군의 F-4E 조기 퇴역·북한 핵·미사일 위협 고도화에 따른 전력 공백 우려가 일정 단축으로 이어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2015년 개발 승인 이후 만 10년 만에 양산형을 내놓는 만큼, 대통령 참석을 전제로 한 '국가급 이벤트'가 될 것이란 전망이 업계에 확산되는 분위기다.​ KF-21 시제 1호기 출고식은 2021년 4월 경남 사천 KAI 본사에서 문재인 당시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고, 그 자리에서 "2032년까지 120대 실전배치" 목표가 공개되면서 한국의 '8번째 초음속 전투기 개발국' 도약을 대내외에 과시한 바 있다. [사천=뉴스핌]문재인 대통령이 9일 경남 사천시 고정익동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열린 한국형전투기 'KF-21 보라매' 시제기 출고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1.04.09 photo@newspim.com 내년 3월로 예고되는 이번 출고행사는 시제기가 아닌 '양산형 1호기'가 주인공인 만큼, 시제기 롤아웃 이후 약 4년 만에 현직 대통령이 다시 사천을 찾는 장면이 연출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은 최근 아랍에미리트(UAE)를 포함한 중동 순방 과정에서 KF-21을 한국 방산 수출 패키지의 핵심 품목으로 전면에 내세우며, 향후 수출형 블록Ⅱ·블록Ⅲ 개발과 현지 공동생산·부품 협력 구상을 함께 홍보해 왔다. 대통령실과 국방부, 산업부 안팎에선 "양산형 출고식이 사실상 '수출형 보라매'의 첫 공개 무대가 될 수 있는 만큼, 대통령 주관 행사로 격상할 명분이 충분하다"는 기류가 감지된다.​ 현 시점에서 군·방산업계가 그리는 '3·6·9 시나리오'의 뼈대는 비교적 선명하다. 내년 3월 사천 출고식을 통해 양산 1호기를 공개하고, 6월까지 공군·방사청 공동의 전투적합 판정(전투운용능력 평가)을 마친 뒤, 9월 전후로 공군 작전부대에 초도 인도를 시작한다는 시간표다.​ KF-21 블록Ⅰ양산기는 2026년 상반기 대량 출고 이후 강릉 제18전투비행단과 예천 제16전투비행단에 각각 1개 전투비행대대(20대 안팎) 규모로 나뉘어 초도 배치되는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이어 2028년 이후 공대지·다목적 능력을 강화한 블록Ⅱ 80대는 횡성 제8전투비행단, 충북 지역 제19전투비행단 등으로 확산 배치돼 공군의 F-5, 구형 F-16 전력을 단계적으로 완전히 대체하는 계획이다. 지난 11월 5일 국산항공기 FA-50와 함께 비행하는 손석락 공군참모총장의 KF-21. [사진=공군 제공] 2025.12.09 gomsi@newspim.com KF-21 사업은 개념연구 착수(2000년대 초) 이후 예산·기술 이전 문제로 수차례 좌초 위기를 겪었지만, 2015년 개발 승인 이후 10년 만에 양산형 출고 단계에 진입했다. 방산업계에서는 "전투기 체계개발-양산-수출까지 독자 사이클을 돌리는 소수 국가 반열에 올랐다"고 이구동성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방산업계의 한 관계자는 "KF-21 양산형 출고는 단순히 새 전투기를 들여놓는 차원을 넘어, 한국이 10년 주기의 전투기 개발·개량 사이클을 스스로 설계해 가는 수준으로 성장했음을 보여준다"며 "2015년 개발 승인에서 2025년 양산 1호기, 2032년 120대 전력화로 이어지는 연표는 한국이 명실상부 '전투기 개발·수출국'으로 올라섰다는 증표"라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2-09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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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조희대 대법원장 입건 후 사건 검토 [과천=뉴스핌] 김현구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조희대 대법원장을 입건하고 본격적인 사건 검토에 들어갔다. 공수처 관계자는 9일 정례 브리핑에서 "(조 대법원장) 고발건은 한 두건이 아니다. 어떤 건은 수사 4부, 어떤 건은 1·3부 등에 있다"고 밝혔다.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사진=뉴스핌DB] 공수처는 고소·고발이 접수되면 선별해 사건화하는 것이 아닌 '자동입건' 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다. 다수의 고소·고발이 접수된 조 대법원장은 피의자 신분이 유력하다. 조 대법원장은 대선 후보 시절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파기환송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 사건을 지정 배당했다는 의혹 등을 받고 있다. 아울러 공수처는 최근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한 감사원의 '표적 감사 의혹' 수사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해당 사건은 최재해 전 감사원장과 유병호 전 감사원 사무총장(현 감사위원) 등이 2022년 전 전 위원장을 사직시키기 위해 특별 감사를 진행했다는 내용이다. 이와 관련해 공수처 수사1부(나창수 부장검사)는 지난 4일 감사원 운영쇄신태스크포스(TF)와 심의지원담당관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다만 공수처는 사건의 처분 시기 등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공수처 관계자는 "(처분 시기는) 수사팀이 결정할 문제이기 때문에 언제 (처분한다)고 말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한편 공수처는 윤 전 대통령 사건을 심리하고 있는 지귀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의 '술자리 접대 의혹' 수사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 김용민 민주당 의원은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지 부장판사가 1인당 100만~200만원 정도의 비용이 나오는 고급 룸살롱에서 여러 차례 술을 마셨고 단 한 번도 돈을 낸 적 없다는 구체적이고 신빙성 있는 제보를 받았다"며 의혹을 제기하고 관련 사진을 공개했다. 이후 대법원 법원감사위원회는 해당 의혹을 심의한 후 "현재 확인된 사실관계만으로는 지 부장판사에게 징계사유가 있다고 판단하기 어려우므로, 수사기관의 조사 결과를 기다려 향후 드러나는 사실관계가 비위행위에 해당할 경우 엄정하게 처리할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이와 관련해 공수처는 사건을 수사3부(이대환 부장검사)에 배당했고, 수사팀은 최근 그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공수처는 택시 앱 사용 기록 등과 달리 신용카드 사용 내역 등은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hyun9@newspim.com 2025-12-0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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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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