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주주총회에서 '엔터테인먼트' 빼고 사명 변경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NHN엔터테인먼트가 29일 주주총회를 열고 NHN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또한 같은 날 주총에서 위메이드로 사명을 변경했다.
두 회사의 사명 변경은 사업 영역을 확장하기 위한 행보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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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NHN 홈페이지 캡처] |
NHN엔터는 29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정관개정을 통해 4월 1일부터 사명을 NHN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NHN엔터가 지난 2013년 네이버와 분할하며 NHN엔터를 설립한 지 6년 만으로 NHN는 핀테크(페이코), 클라우드(토스트),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등 신사업 부문을 적극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정우진 NHN 대표는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경쟁 환경에서 NHN만의 장점을 살려 기술발전 및 사업 확장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한국을 대표하는 IT 기술기업으로 주주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기업 가치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위메이드는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사옥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기존 사명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를 이날부터 위메이드로 변경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위메이드는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게임 개발, 퍼블리싱, 라이선스 등 게임 개발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giveit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