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4일부터 나흘간 제주서 개막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총상금 6억’ 롯데 렌터카 여자오픈이 열린다.
2019년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KLPGA)의 국내 개막전인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이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제주 서귀포시 롯데스카이힐 제주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된다.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서는 120여명의 국내외 최정상 선수들이 참여해 총상금 6억원(우승상금 1억2000만원)을 놓고 양보 없는 경쟁을 펼친다.
‘디펜딩 챔피언’ 김지현(28·한화큐셀)을 필두로 지난해 대상과 신인왕을 차지한 최혜진(20· 롯데), 다승왕에 오른 이소영(22· 롯데), 올해 신인왕 경쟁에 뛰어든 박현경(19·하나금융그룹)과 조아연(19·볼빅)이 모두 참가한다.
지난해 우승자 김지현. [사진= KLPGA] |
최혜진. [사진= KLPGA] |
이소영. [사진= KLPGA] |
매 대회 우승후보로 거론되는 김지현2(28·롯데), 김아림(24·SBI저축은행), 박결(23·삼일제약)과 지난해 시드전을 통해 2019년 KLPGA 투어에 입성한 일본 프로골퍼 다카바야시 유미(33) 등 국내외 최고의 선수들이 출사표를 던져 2019년 KLPGA의 판도를 점쳐볼 수 있는 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채로운 이벤트도 열린다.
‘신차장 존’ 이벤트는 18번 홀에서 운영된다. 선수들이 18번 홀 페어웨이 중앙에 위치한 지름 12m의 원형 이벤트 존에 티 샷을 안착시킬 경우 100만원상당의 롯데백화점 상품권을 준다. 마지막 홀이 주는 긴장감에 이벤트의 재미가 더해져 경기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렌탈 이훈기 대표이사는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한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의 역사와 대한민국 No.1 롯데렌터카의 위상에 걸맞은 대회를 준비했다. 선수와 팬 모두에게 최고의 경험을 제공할 '2019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우승자에게는 2020년 ‘LPGA 롯데 챔피언십’의 출전권이 자동으로 부여되며, 주최사인 롯데렌터카로부터 항공권, 숙박 등 경비를 지원 받게 된다.
2019년 LPGA 롯데 챔피언십은 4월17일부터 나흘간 미국 하와이 코올리나 골프 클럽에서 열리며 이 대회에는 지난해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우승자인 김지현이 출전한다.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