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 평가 결과
[청주=뉴스핌] 박상연 기자 = 충북대학교병원은 2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폐렴 적정성 평가’에서 3회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폐렴은 매우 흔한 질환으로 기침, 가래, 오한 및 열 등의 증상으로 감기나 독감 등으로 오인하기 쉬워 치료시기를 놓치면 악화되어 장기간 입원치료가 필요할 수 있어, 폐렴 여부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충북대학교병원 전경 [사진=충북대병원]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폐렴 진료의 현황파악을 제고하고, 국민에게 의료기관 선택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14년부터 ‘폐렴 적정성 평가’를 시행하고 그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
이번 폐렴 3차 적정성 평가는 2017년 10월부터 12월까지 폐렴으로 입원한 만 18세 이상 성인 환자에게 3일 이상 항생제(주사)치료를 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대상으로 시행했다.
충북대학교병원은 △산소포화도 검사 실시율 △중증도 판정도구 사용률 △객담도말검사 처방률 △객담배양검사 처방률 △첫 항생제 투여 전 혈액배양검사 실시율 △병원도착 8시간 이내 항생제 투여율 △폐렴구균 예방접종 확인율 지표 항목 모두 만점을 받았다.
충북대학교병원은 종합점수 100점 만점(전체평균 79.1)을 받아 폐렴 진료를 잘하는 병원으로 평고 있다.
thec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