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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박삼구 회장 "모든 책임지고 퇴진"…아시아나항공 '↑'

기사입력 : 2019년03월28일 14:47

최종수정 : 2019년03월28일 14:47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아시아나항공이 박삼구 회장 퇴진 소식에 아시아나항공이 급등했다.

28일 코스피시장에서 아시아나항공은 오후 2시 40분 현재 전날보다 125원, 3.65% 오른 354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소폭 하락세를 이어가던 아시아나항공은 박삼구 회장 퇴진 소식이 전해지면서 급등세를 연출, 전날 대비 15.06% 상승한 3935원까지 치솟았다.

같은 시각 금호산업 역시 아시아나항공과 비슷한 흐름을 보이면서 1만350원을 찍었다. 전날 종가보다 6.59% 높은 수준이다. 이후 금호산업은 하락 반전 현재 2%대 낙폭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금호아시아나그룹은 박삼구 회장이 아시아나항공의 감사보고서 관련 금융시장 혼란 초래 등 일련의 사태에 대해 그룹 수장으로서 책임을 지고 물러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박삼구 회장은 그룹 회장직은 물론, 아시아나항공과 금호산업 등 2개 계열사의 대표이사직과 등기이사직을 모두 내려 놓는다.

금호아시아나그룹 측은 "박삼구 회장이 대주주로서 그동안 야기됐던 혼란에 대해 평소의 지론과 같이 책임을 회피하지 않는 차원에서 결심하게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당분간 이원태 부회장을 중심으로 그룹 비상 경영위원회 체제를 운영해 그룹의 경영공백을 없애고, 이른 시일 내 명망 있는 외부 인사를 그룹 회장으로 영입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ho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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