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지는 국가정원.. 이곳은 봄꽃 천지..
[순천=뉴스핌] 박우훈기자 =순천만국가정원에서는 ‘2019 순천방문의 해’를 맞아 봄향기를 흠뻑 느낄 수 있는 ‘봄꽃향연’이 펼쳐진다.
오는 30일 ~ 5월 6일까지 38일간 펼쳐지는 이번 행사에서는 튤립·유채·작약·장미·철쭉 등 화려한 화훼 연출과 코미디 서커스 쇼, 콩순이와 함께하는 꼬꼬마 DJ파티 등 젊은층과 가족단위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부대공연까지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순천만국가정원 뮤서포스터[사진=순천시] |
순천만국가정원 동문 입구에 들어서면 오색빛깔의 봄꽃이 드넓게 펼쳐져 겨우내 얼어붙었던 나들이객들의 마음을 녹인다. 봄바람에 실려 퍼지는 향긋한 꽃내음이 완연한 봄기운과 함께 일상의 여유를 선사한다.
경연대회 형식으로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선보일 ‘국가정원 뮤직 서바이벌’은 월요일을 제외한 주중, 주말 오후 4시에서 5시까지 동문 잔디마당에서 펼쳐진다.
다양한 저글링 퍼포먼스와 마임이 어울어진 무언극 형태(넌버벌퍼포먼스)의 공연 ‘코미디 쇼’는 봄꽃향연 기간 동안 순천만국가정원을 찾는 가족단위 관람객들의 눈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어린이날 주간(5월4 ~ 6일)에는 콩순이와 함께하는 ‘꼬꼬마 DJ파티’ 무대가 마련되어 있다. 동요, 애니메이션 곡 등을 EDM음악으로 편곡한 무대로, 어린이들의 숨은 끼를 마음껏 발휘하도록 즐겁고 신나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여행하기 좋은 봄날, 연인·가족·친구와 함께 순천만국가정원에서 달콤하고 행복한 추억을 가져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순천만국가정원은 ‘2019 순천방문의 해’를 맞아 1년 동안 입장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성인 7천원, 청소년 5천원, 어린이 3천원 등 1천원 할인 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
wh7112@newspim.com